한국사회는 젊은 사람들을 헐값에 마구 착취해서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희망찬 내일과 밝은 미래는 보여주지 못하구요.

나이든 세대와는 달리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미래가 얼마나 암울하고 깜깜한지 알기에 이제는 결혼도 하지 않겠다. 애도 낳지 않겠다. 저항을 하기 시작했죠.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쥐꼬리만한 월급과 잦은 야근, 그리고 꽉막힌 조직문화 때문에 어렵게 들어간 직장도 1년만에 퇴사해버립니다. 인생은 한번뿐이니깐요. YOLO. 그걸로도 부족해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노예들이 전부 대박이나서 노동을 거부하게 되면 기성세대는 어떻게 반응할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요즘 출산율도 계속해서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 같던데...

기성세대와 기득권세력들이 이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자신의 기득권을 전혀 놓지 않겠다고 하다가는 시스템이 붕괴될지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