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전과 막걸리
오늘은 퇴근길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거의 비가 왔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퇴근길에 직장상사와 함께 저녁식사를 겸해서 모듬전에 막걸리를 한잔 했습니다. 막걸리는 정말 오랜만에 먹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막걸리에서는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정말로 막걸리에 포함된 단맛을 느낀것이었는지 그게 아니면 기분탓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보통 맥주를 즐겨마십니다. 맥주의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맛과 함께 목넘김이 좋기 때문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소주는 쓴맛 밖에 안느껴지는데 오랜만에 마신 막걸리에서는 단맛이 느껴지더군요. 오랜만에 막걸리를 마셔서 그런 것인지 그게 아니면 아쉽게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가끔씩 막걸리도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도 맥주를 즐겨마시지만 막걸리는 또 그것대로 즐거움을 줍니다. 당연히 단맛이 느껴지지요^^ 어릴때 최초로 먹는 술이 원래 다 막걸리여서... 그렇게 어릴때도 달았었으니까요 ㅎㅎ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
저도 막걸리를 무척 좋아했는데, 마신 지 몇년은 된 것 같네요. 숙취 없이 하루 잘 시작하시길!
넵.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