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O란 무엇일까요 ? ERC 계열 토큰 종류 및 성격은 ? 블록체인 전문 팟캐스트 '블록킹' 63화 지식과 철학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in #kr6 years ago

블록킹.jpg

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여러분들 일요일에 SBS에서 하는 런닝맨이란 프로그램 좋아하시나요 ? 저는 예전에 좋아했다가 한동안 안봤었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요즘에 TV 프로그램 볼 게 없다고 느껴지는데, 런닝맨은 예전보다 훨씬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블록체인이 낳는 지식 속에 빠져 살다가 TV를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웃으니 너무 좋네요 ㅎㅎ 그런데 재밌는 것은 IT 업계에서 논리적 사고 훈련을 한 후에 보니 좀 다른 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엔 예능의 문법이 안 보였는데, 요즘엔 각 캐릭터 별로 발언하는 순서에 따라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 지가 보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좀더 풍성하게(???) 예능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열심히 일한다는 것의 의미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에 그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세계에 몰입하면서 특정 사고력이나 스킬이 증가하게 되면, 그 것은 세상의 다른 것들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엔 '스펙'이다 라고 해서 무언가를 하면 어떠한 대가를 바라게 되는데, 그 것보다는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찾아 몰입하는 것이 훨씬 고급진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이번 블록킹은 청취자 분들이 주신 주제를 다뤄보았습니다.

1부에서는 요즘 한창 나오고 있는 IEO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ICO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거래소에서 코인을 판매하는 IEO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본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지, 아니면 눈 가리고 아웅 식인지 집중 조명했습니다.

2부는 이더리움 계열의 토큰이죠? ERC 계열의 토큰 종류와 기능들을 살펴봤습니다. ERC 20 부터 시작하여 ERC721 토큰도 나오고 여러 성격을 가진 토큰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 만드는 것인지, 어떻게 주류가 될 수 있는 지 등등 ERC 토큰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희는 사실 관계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저희 의견 및 특정 사실을 둘러싼 철학적 논쟁까지도 다루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주에도 역시나 블록극장 열심히 만들었고요. 코인산책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ㅎㅎ 이번 블록극장엔 제 생각이 많이 담겨 있으니 (언제나 그렇지만 ㅎㅎ) 많이 들어주세요!!! ㅎㅎ

스팀잇 외에 들으실 수 있는 매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팟캐스트 플랫폼인 '캐스트 박스'에 저희 블록킹이 올라갔습니다.
https://castbox.fm/va/1359140

또한 팟티에도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http://m.podty.me/cast/184181

앞으로 편하신 매체를 선택하여 들어주세요! 어떤 채널이든 구독 및 하트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언제나 소통의 길은 열려 있습니다. 저희는 팟빵 댓글이나, 팟빵 공지에 있는 제 이메일([email protected]),

아니면 스팀잇 제 글 어디에나 댓글 달아주시면 다 봅니다. (하루 종일 이것만 쳐다봄 ㅎㅎ)

저희가 주제를 정하는 것보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 게 더 보람차니

많이 많이 질문 주세요!

아래 사운드 클라우드로 편하게 들으시고

팟빵 앱에서 '블록킹' 검색 후 하트와 구독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이렇게 재밌고 유익한 방송, 여러분 혼자 들을 수는 없죠 ? 주변에 널리 널리 퍼뜨려주세요~ ㅎㅎ

http://podbbang.com/ch/14913

오늘도 저희 블록킹과 함께 좋은 하루 되세요 ^^

블록킹 63화 1부

블록킹 63화 2부

Sort:  

안녕하세요~ 빛블루입니다.

63 냉면 방송도 역시나 잘 들었습니다.

최근 들어 IEO에 대한 얘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네요~ 기존 ICO에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대안처럼 얘기되고 있는데, 실제는 거래소의 평판에 기대여서 진행되는 내용이라, 그 자체도 문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 과연 IEO가 된 거래소가 신뢰할만한지에 대한 이슈와~ 이미 여러 문제가 있었던 거래소 등에 IEO 진행이 의미를 가질런지 하는 문제 들이요~

사실, 우리는 모두 대체로 처음 경험하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근본적인 기술이야, 세상에 없던 개념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들을 얼개로 파생되고 있는 여러 모델들과 진행 내용에 있어서는 이 시대, 지금 처음 접하고, 시행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착오도, 문제도 많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얼마나 개선되고 발전되느냐, 그런 의지들이 있는 것이냐 하는 것들이 중요하겠죠~ 어쨌든, 저는 나아지리라 보고 있습니다. 다수의 선한 의지가 아직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블록극장은 체스님의 경험과 철학이 응축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셨을 때, 현재와 같은 프레임을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점점 더 발전되고, 세부 프레임에 외연의 모사와 상징을 담고 있어서, 단순히 풀어내는 이야기로만으로는 전반적인 해석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회 한회 더 몰입도 되고, 기대도 되고, 배경이나 효과음에 대한 센스에도 감동하고 있습니다.

이번화 코인산책은 아주 공감할 만한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해서 좀 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길벗님의 생각 그대로를 풀어내시는게 가장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진지한 모습도 좋아들 하시니~ 걱정은 뚝섬역 유원지에 맡겨두시고~~ ㅎ

기린님의 핫토픽은 지금 꽤나 큰 분쟁을 낳고 있는 주요한 이슈죠~ 코인판 전체를 한겨울 한강으로 몰고 있어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근본적 철학은 사라지고, 돈과 권력에 대한 헤게머니 싸움으로 점철되고 있는 모습에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도 적폐가 없지는 않네요;

2부의 ERC 규격에 대한 내용은 제가 요청드린 건인데, 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꽤나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하더라구요~ 단순하게 보면 단순할 수 있지만, 해당 규격들을 풀어내고, 왜 만들어졌을까 확인하고 생각해 보면, 꽤나 재밌는 내용들과 유용함에 대한 무게가 있어서 좋습니다.

갑자기 너무 추워지는 날씨에 세분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나 기린님은 이 겨울에 면역력을 키우셔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이번주 금욜부터 출장으로 자리를 비웁니다. 다녀오면 어느새 12월 일텐데, 그때 가까운 곳으로 제가 찾아뵐 수 있겠죠? ^*

뜨끈한 어묵에 한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빛블루님! ㅎㅎ 63냉면의 위트는 어떠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사실 저희의 마인드는 빛블루님과 같습니다. 다수의 선한 의지가 존재하는 한 자율적으로 돌아가는 블록체인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선과 악이라는 게 상대적이지만, 이분법적으로 생각을 해보자면, 선이 악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더 선한 기운을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저희는 청취자분들이 이 시장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약간 Negative한 논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이 저희의 마음은 아닌데, 만약 정말 Negative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아예 업계를 떠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악랄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시장을 동요시키고 있다면, 그 것보다 더 단단한 마음으로 시장 상황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정적인 얘기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방송이 끝나면,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는 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우리가 너무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ㅎㅎ 왜냐하면 그 화살이 고스란히 저희에게 올테니까요. 부담도 될 때도 있지만, 어찌됐든 나 자신과 팀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안 좋은 시장 상황에서는요. ㅎㅎ

언제나 그렇듯 저희는 세상을 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 업계가 빛을 볼 날이 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세상이 왔을 때 좀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블록킹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블록극장이 어찌보면 사변적이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저의 성격이 많이 반영된 듯 합니다. ㅎㅎ 이런 흐름을 처음부터 생각한 건 당연히 아니었구요 ㅎㅎ 대신, 이런 내용은 꼭 담아야겠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것들을 흐름에 따라 넣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ㅎㅎ 어떠한 명제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서사'가 아닐까 생각하여, 열심히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데 역시나 쉽진 않네요. ㅎㅎ 이러나 저러나 블록체인은 만드는 사람도 접하는 사람도 어려운 개념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블록킹팀은 방송을 만들면서 점점 성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처음 만들 때와는 달리 요즘에는 전체적인 흐름과 지난 이야기들을 고려하고, 그 흐름 속에 각자가 맡은 코너를 어떻게 잘 위치시킬 수 있을 지 종합적으로 사고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 와중에 저희의 사고도 점차 성장하고요. ㅎㅎ 그래서 블록킹은 결국 저희를 위한 방송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ㅎㅎ

ERC 규격은 조사해보니 재밌는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20~30분에 소개하기에는 너무도 다양하여 주요 프로토콜만 소개해드렸는데요. ㅎㅎ 블록킹 팀 내에서도 관심사들이 조금씩 다른데, 저 같은 경우는 ERC 규격을 둘러싼 담론 같은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ㅎㅎ 확실히 엔지니어 관점은 아니죠. ㅎㅎ 앞으로는 저희가 직접 어떤 제품을 만들어서 그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 저희가 사무실을 잡았는데, 따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ㅎㅎ 다음 번에는 블록킹팀 외에 다른 분들하고도 함께 하면 어떨지 생각도 듭니다. ㅎㅎ 뜨끈한 어묵 좋아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으셔서 ㅎㅎ

추운 날 건강 조심하시고 출장 다녀오시고 뵙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657.90
ETH 2656.15
USDT 1.00
SBD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