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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3차 무상 imdae해드렸습니다.(as안내)-유상임대자도 필독.투자수다포함

in #kr6 years ago (edited)

럭희누나는 행운이 항상 따라다니는구나 생각했는데...그게아니라 행운을 불러오는 재주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앞을 보는 혜안이 있으시니 스팀도 곧 따라가리라고 봅니다.

각설하고 소설을 시전합니다.
8만원에 이더에 돈맛(?)을 본 럭희는 이거다 싶어 남편 몰래 숨겨놓은 자금을 바닥까지 긁어 모읍니다.
이제 평단이 16만원이 되지만 여기서 소머즈의 혜안으로 10배의 수익을 목표로 존버를 만천하에 발표하고 칩거에 들어가죠.
이때도 남편은 아직 눈치채지 못합니다. 다만, 요새 마누라가 생기가 넘치고 여유로우면서 뭔가 머리뒤에서 광채같은 빛이 나는것을 보지만 애써 외면하죠.
드디어 이더가 160만원이되자 럭희는 칩거를 청산하고 하산하여 이더를 160만원이상에서 한치(?)의 미련도 없이 던집니다. 이를 본 다른 우매한과 시정잡배들이 여기에 동참 이더는 이내 폭락의 길에 들어섭니다.
음...럭희는 생각합니다. 이제 이돈으로 세상을 이롭게 해야겠다. 역시 넓고 깊은 혜안을 가진 럭희는 이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고 스팀잇이란 마을을 지나가던중 굶주리고 한탄에 빠진 스티미언을 보고 '그래 여기구나'하고 그들을 구제하기로 맘먹고 널부러진 스팀을 취합하고 소집하여 구제안을 제안하는 자를 찾는 '방'을 붙여 임대라는 최종안을 선택합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임대가 스팀잇에 소문에 소문을 물고 퍼져 여기저기 전국의 헐벗고 굶주린 스티미언들이 그녀의 블로그에 줄을 서게 되니. 이름하야 그것을 "임대여신의 시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아닌 전설이다.
WaterMark_2018-04-10-08-52-40.jpg
항간에는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은 지금도 질투에 눈이 멀어 유시민의 탈을 쓰고 럭희를 다단계의 계모라고 악담하고 다닌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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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가?
글 잘쓰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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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라고 하는걸보니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군요.ㅋㅋ

넘 재미있어서요~~

베스트 댓글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패닉셀 이야기 보고 역시 소설은 소설일뿐이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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