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내가 스팀잇을 하는 이유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길을 가라.
바보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죽은 시인의 사회 中"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스팀잇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글이라고는 살면서 써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한때 트위터를 쪼금 사용하긴 해봤지만, 트위터의 특성상 장문의 글을 쓸 필요는 없기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는 정도였는데요.  스팀잇에서 내가 이렇게 긴 글을 쓰고 있는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쓰고 있는글 양이면 저에게는 엄청나게 장문의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목표 했던 것이 "60세가 되기전에 책한권 이상을 출판하고, 그 책을 통해 강의도 해보자!!"였습니다. 그 목표를 정했던 나이가 30세 때이고 지금은 10년 이상 훌쩍 시간이 지났 는데요. 아직도 그생 각에 는 변함이 없지만 어떤 책을 써야 되는지는 아직까지 미궁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가상화폐(암호화폐)와 스팀잇을 접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포스팅에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쓰면 보팅을 통해 보상(스팀)을 주는 시스템에 혹해서 그리고 스팀파워를 늘려 셀프보팅도 할수 있고 거기에 더많은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무척이나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글쓰는 연습도 하고 거기에 덤으로 보상도 받을 수 있으니 1석2조가 아닌가 하고 열심히 댓글도 달고 글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글쓰는게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여기서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댓글 달 때도 몇번이고 썻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포스트를 올릴 때도 보통 2~3시간은 기본으로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양질의 글도 아닌 그냥 뻘글에 가까운 글인데도 말이에요.

그렇다면 포스트를 올리시는 여러 스티미언님들은 얼마나 많은 공부와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올릴까 하는 생각에 포스트 하나하나에 고맙다는 생각이 들구요. 또,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스팀잇을 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가면서 더 많아 질꺼라고 보면 스팀잇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아직은 스팀잇의 인구가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은 아직 "누구나 몰려가는 줄은 아니지요." 그냥 "자기만의 걸음으로 자기길"을 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이곳에서 저만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그냥 나의소소한 일상을 적고, 생각을 정리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포스팅하면 그렇게 스팀잇을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가 스팀잇을 하는 이유 인것 같습니다.

앞뒤 문맥도, 글의 내용도 이상하에 엉킨 글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스팀잇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