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곰 다이어리 : 친절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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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곰 입니다.

요즘 울곰 다이어리는 5년전 일본 오사카로 신혼여행 갔을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_^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미리 알립니다.ㅎㅎ


오늘은 일본 지하철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헤매고 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한참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본인 멋쟁이 노신사께서 도와주겠노라고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관광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한눈에 관광객 처럼 보였었나 봅니다.

그것도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도와주겠노라고 말을 걸어오시더라구요.ㅇㅅㅇ;;;

하지만 일본어나 영어나 어차피 둘다 모르는 저희는 얼마나 당황했었는지..@_@

갑작스런 친절함에 너무나 당황해서 아마 그 노신사 분께서 더 당황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

결국 아무것도 못알아 듣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아무 도움도 못받았지만 도와주시려고 했던 그 친절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일본에 대한 좋은 인상만 남아서 안좋아할 수 가 없겠더라구요.

당시 일본 다녀와서 한동안 일본에 대한 향수병으로 고생했었는데 요즘 일본에서 있었던 일을 계속 얘기하다보니 또 그리워 지네요.

언제 한번 더 일본에 갔으면 좋겠습니다.ㅋㅋ

그럼 오늘도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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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_^)/

저는 오히려 반대로 한국어를 못하시는 외국분이 있으셔서 영어로 뭔가 말을 해보려했다가 영어도 모르셔서 저 혼자 뻘줌히 지나간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그 외국인이 아마 저와 같았겠네요.^_^ ㅋㅋ

ㅋㅋㅋ과도한 친절은 당황스럽죠ㅋㅋ

말만 통했어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너무 당황해서 경황이 없었어요.ㅋㅋ

저도 일본 여행갔을때 헤맸는데 지금생각하면 색깔로 노선을 해놔서
쉬었던거 갔아요~^^ㅎ 어플보고 찾아가던기어기~ㅎ

전 그래도 복잡하더라구요. 지하철은 우리나라가 더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ㅎㅎ

일본분들 엄청 친절하지요. ㅎㅎ
저도 지하철에서 길물어보다가 열차 타야되는 분이 본인 탈 열차 제쳐놓고 길 알려주신다고 안내해주셔서 얼마나 당황, 송구스러웠는지... 이런 친절도 평소 익숙하지 않으니 왠지 어색하더군요. ㅋㅋ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왠지 우리나라에서는 못 느꼈던 친절함이..ㅇㅅㅇ;;;;;

아 ㅋㅋ 정말 당황되는 순간이지요 ㅋㅋㅋ 생각만으로도 식은땀이;;; ㅈ줄줄;;

언어에 약한게 이렇게 원통할 수 가 없었습니다.ㅎㅎ

아직 일본은 가보지 못했지만... 가보고 싶네요^^

일본 좋더라구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맛난 것도 많고~ㅎㅎ

저도 외국인 만나면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
영어를 그렇게 오래 공부하고 영어회화가 하나도 안되요
ㅜㅜ

전 영어 포기자 예요.....ㅇㅅㅇ;;;;;;

ㅋㅋㅋㅋ 누가 들어면 신혼여행을 몇년간 다녀온줄 알겠는데요^^ 향수병~ ㅎㅎ

일주일 이었지만 향수병 걸리기에는 충분하더라구요~~~ 한동안 정신차리기 힘들었어요.ㅋㅋ

외국어 모르면 난감하죠.ㅎ
아무튼 친절한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에요.ㅎ

일본은 전체적으로 매우 친절하시더라구요.^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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