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뉴비의 시각 : 스팀잇은 자기 검열의 사회다?

in #kr6 years ago

전 그다지 부지런하지 못한 편이라 다른 커뮤니티에선 만약 제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을 발견하더라도 이미 그 곳에 논쟁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까지 굳이 말을 보탤 필요를 느끼지 못해 주로 그냥 관찰자의 포지션으로 남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긴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나서서

(https://goo.gl/images/bZcJdm)
'자 그럼 이제 키배를 시작해보지' 할만한 깜냥도 되지 못하는지라 답답하지만 그냥 못본 척 넘어가버립니다. 솔직히 아주 잔잔한 고인 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잔잔하지만 흘러가는 강이나 잔잔하지만 금방이라도 태풍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바다가 아니라 그냥 잔잔하기만 한 고인 연못이요. 누군가는 이 평화로운 잔잔함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엔 거기에 돌을 던져봤자 파문은 잠깐일 뿐 금세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잔잔해질 걸 알기에 굳이 돌을 던지는 수고를 할 필요를 못 느낄겁니다.

Sort: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8004.44
ETH 2579.54
USDT 1.00
SBD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