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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취미발레 준비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후속)

in #kr6 years ago

맞아요 스트레칭은 정말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고요. 저도 한창 발레 초기엔 집에서도 틈만 나면 스트레칭 하고 안되는 다리찢기를 해보겠다고 발버둥을 치고 했는데 그 때 꽤 늘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새 좀 늘었다 싶고 매너리즘에 빠져서는 이제 클래스 가지 않으면 집에서는 스트레칭이 뭐임 먹는거임? 이런 상태가 되어버렸더니 오히려 더 퇴보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발레복이 좀 많이 예쁘긴 하죠...ㅋㅋㅋ 근데 '편한' 복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입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근육을 잡아주는 옷이거든요! 아주 꼭 맞게 (거의 꼭 끼게) 입어야 하기도 하고요. 물론 발레를 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편안한 복장이라고 생각하지만, 평상시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그다지 편한 복장이 아닐 것 같아요. ㅠㅠ 레오타드를 입고 있으면 자꾸 갈빗장을 닫아야만 할 것 같고 어깨는 뒤로 돌려 내려야 할 것 같고 기타 등등.... 요가할 때는 발레복을 입고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요가할 때 호흡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라도 몸에 너무 꼭맞는 발레복이 요가 호흡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닐지... 제가 그런 부분에 전혀 아는게 없어서요!

부디 앤님이 목표하시는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려서 원하시는 곳으로 이동하실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그리고 그거 저한테 굳이 장소 알려주시지 않으셔도 정말 괜찮으니 절대 부담갖지 마시구요!!! ㅎㅎㅎ 그러게요 곧 3시네요 ㅠㅠ 앤님도 좋은 꿈 꾸시고...푹 주무셔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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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원더리나님! 엄청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셨었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오늘부터 다시 스트레칭을 해보자!하고 결심했는데, 집에 오니까 또 오늘 고생한 나는 보상을 받아야 해! 생각하며 맥주를 깠답니다ㅜㅜ 맥주 마시고 안 졸리면 스트레칭 해야지 생각했는데, 스팀잇을 켠 제 자신을 보고 오늘 스트레칭은 물 건너 갔구나..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러게요 ㅋㅋ생각해보니 발레복은 일상복 하기에 불편할 것 같아요. 저는 근육을 잡아주는 옷이라니 그거 입고 누워있는 생각만 해도 배가 아파오는 것 같아요 ㅋㅋ
원더리나님 저의 미래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안 그래도 오늘 약간 멘탈이 탈탈 털리는 일이 있었는데, (별 일 아닐 수도 있는데 제 마음이 단단하질 못 한가봐요ㅜㅜ) 원더리나님 댓글 보고 마음이 뜨끈뜨끈해져요~ 너무 고마워요 나의 짝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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