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스팀잇' 따라잡기 - 13] 고래를 기다리며...

wikitree (67)in #kr • 7 years ago

스팀잇 사용자들 사이에는 영향력의 차이가 있다. 스팀 파워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스팀잇에서는 스팀 파워가 큰 사용자가 포스트의 노출이나 보상액의 크기 등 모든 부분에서 유리한 지위를 누린다. 물론 스팀 파워를 키우기 위해서는 스팀잇에서의 활발하고 진지한 활동이 우선이다.

스팀 파워는 스팀을 구입해서 확보할 수도 있다. 스팀잇 플랫폼에 기여하는 방법의 첫째는 물론 좋은 글을 쓰는 것이다. 이와함께 스팀잇에 투자를 하는 기여 방법도 있다. 바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스팀을 구입해서 스팀잇 플랫폼에서 스팀 파워를 보유하는 것이다. 이 스팀 파워는 보팅을 할 때 다른 사용자들에게 스팀을 배분하는 기초자산이 된다.

스팀을 구매해서 스팀잇 사이트에서 스팀 파워로 파워링 업을 하는 것은 스팀잇 커뮤니티에 투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통상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대쉬, 라이트코인 등을 구매한 다음 스팀잇과 연결돼 있는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에서 생성되는 링크로 송금하면 바로 스팀잇 지갑에 스팀 또는 스팀달러로 입금이 된다.

송금받을 링크를 확인하려면 스팀잇 사이트에서 오른쪽 상단 세 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Blocktrads라는 메뉴가 나타난다. 이곳을 클릭하면 블록트레이드 사이트가 열린다.

여기서 송금 받을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송금할(Send) 암호화폐 종류를 정확히 선택하고, 송금받을(Receive) 단위를 정확히 선택해줘야 한다. 그리고는 송금받을 계정이름을 입력하고 'Get Deposit Address' 단추를 누르면 송금받을 링크가 생성된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갑에서 이 링크를 입력해서 암호화폐를 송금하면 스팀잇 계정에 바로 전달된다. 한 번 생성된 송금 링크는 두고 두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팀 파워 보유량에 따라 힘의 크기에서 차이가 있다보니 스팀 파워 규모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부르는 별명이 있다. 스팀잇에 막 입문했거나 초기 사용자들은 '송사리(minow)'라고 부른다. 주식 시장으로 치면 개미투자자라고나 할까? 스팀 파워가 500 미만인 경우를 이렇게 부른다.

스팀 파워가 500이 넘어가는 사용자는 '돌고래(dolphin)'라고 한다. 잔챙이에서 중치로 올라간 수준이다. 송사리에 비해 돌고래가 되면 영향력이나 보상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돌고래를 넘어선 큰 손을 스팀잇에서는 '고래(whale)'라고 부른다. 특별히 스팀 파워가 얼마 이상이라는 특정한 선은 없지만 아무튼 스팀 파워가 매우 큰 사용자를 일컫는다. 포스팅을 하거나 업보트를 하고 난 뒤 모든 사용자가 기다리는 것은 바로 이 '고래'가 업보트나 코멘트를 달아주는 것이다. 고래가 참여하면 필자나 큐레이터에 대한 보상이 불쑥 높아지고, 동시에 그 포스트의 노출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이다.

스팀잇은 먼저 알고 시작해야 하는 플랫폼입니다.
위키트리는 스팀잇 커뮤니티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생각에서 위키트리 내부 교육 자료로 정리된 '스팀잇 따라잡기'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스팀잇 전반에 대한 쉽게 쓰인 설명자료가 부족하다는 사용자 커뮤니티에서의 의견이 자주 눈에 띄어서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모두 17회에 걸쳐 게재할 예정입니다. (당초 18회 예정이었으나 일부 목차 2회분을 1회분으로 통합하면서 전체 회수를 줄였습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내용 가운데 혹시 잘못 설명된 부분을 보시면 기탄없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도 배우는 기회로 삼으며 동시에 바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위키트리 편집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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