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사진

in #kr6 years ago (edited)

화순 어느 카페의 조형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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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유부인 친구들 지인들이 많다보니
어느새 혼자서 다니기 시작했다.
외롭지 않은듯 외로운. .
지인들은 내가 자유만끽 하듯
혼자 다니는것을 부러워했다.
혼자 다니는것 그자체만. .

내가 이렇게 다니게 된 계기가 있다. .

페북을 통해 알게 된 연. .
만나보고싶었다. .
다행히 같은 지역을 살고있었고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
소통도 하고 서로 배울점도 많았다. .
이 연은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며 지내고 있다. . .
이것이 계기가 되어
어느날 인스타를 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
그렇다고 나는 외모가 괜찮지도 않고
기럭지도 길지도 않으며 짜리똥똥한
먹성은 겁나 좋은 나였다. .
이런 내가 겁도 없이 실제로 인연들을 만났다. . .

서울. . 부산. . 울산. . 광주. . .대전. .제주까지. .

이러다보니 여행이 혼자 하게 된것이 계기가 되었다.
강원도만 못 갔네. . 기회는 또 오겠지?

다 연이 되려고 내가 간것이고 그 연이 온거겠지?

연이 되려고했던 사람들
아직까지 내곁에 남았고
아닌 사람은 한달사이 딱 연락이 되지않더라. .

사람은 나와 맞지않기에 멀리하는게 아니라
나와 다르기때문에 배우고 깨닫고
가까이 지낼수있도록 노력하는것이다.

근데 우리나라 사람은 똑같은것 좋아하더라?
남잘되는거 못봐서. . .
같이 추락하더라구. . 그게 참 마음이 아파. .
같이 성장하면 좋을텐데 . .

오늘도 어김없이 내 옆에 있는
전국 각지에 있는 내 인연들
고마워. .
다들 그러더라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나 잘해. .
SNS에서 인연을 만나기란 쉽지않거든. .
나는 사람이 자산이라 생각하기에
현재인연도 다가올 인연도 다
소중한 인연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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