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컷 그리고...

in #kr6 years ago (edited)

"steemit"을 접한지 어느덧 3주?가 되었다..

처음 접하게 된것은 돈에 관한 이야기를 찾다 보니...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처음부터 Steemit을 알게 된것은 아니다.
여러가지의 컨텐츠가 있었다.
사진을 찍어 판매하는것도 있었고 광고성으로 뭔가 홍보를 한것도 있었다.
나는 광고성으로 무언가를 홍보하는것이 가장 쉬울듯 하여 먼저 시작했었다.

그 재주가 없었는지 하루에 0원 또는 많게는 고작 10원이라는 포인트가 최대였다.
한달동안 결국 내게 돌아오는건 커피한잔이 고작뿐이었다.
또한 돈을 벌려면 돈을 투자하고보면 사기꾼 같은 인간들에게 속고 속아 포인트가 날아가기도 했다.

다들 하지 않는것보다 낫지 않느냐고 하는데 고작 그 커피한잔 먹자고
시간을 들여서 그렇게 해야만 하는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한달여간 매달려서 한게 고작 커피한잔이라니...
이곳은 소통이라기 보다 배움이라기 보다
어떻게 하면 저사람들을 등쳐먹고 살까 라는 생각밖에 없는 유저들만 있었던 거 같다.

또하나는 사진찍는 기술 없는 나에게 사진을 찍어 판매하는것도 하나마나였다.
어떤것은 돈을 주고 가입을 해서 돈을 받는것인데 그것은 본전을 찾으려면
하루에 한장씩 올려 최소 3년을 해야만 본전이었다.

그러다 우연찮은 기회로 스팀잇을 알게 되었고
가입을 하게 되었다. 가입 신청한지 꽉찬 일주일만에 승인이 떨어졌다.

글쓰고 사진올리고 하면 돈이 된다는 그말에 접한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어떤글을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도 망설여지고
그렇다고 내가 특출나게 글을 잘 쓰는것도 사진을 잘 찍어대는 그런 인물은 아니다.

시작하는날은 사진 딸랑 한장 올리고 달랑 몇글자 적었다.
의미없는 사진들을 올리다 보니 당연히 읽어주는이 없고 보는 이도 없었다.
단순하게 사진 올리고 몇글자 적고 "좋아요" 호응만 해주면 되는줄 알았다.
그리고 혼자 노력하기만 되는 착각속에서 살았다.

그 착각속에서 이제서야 깨어나기 시작 했다.

혼자가 아닌 서로라는 이름아래 함께 해야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사실이었다.

kr 이란 카테고리 한국인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태그. 그태그를 이용하면 좋다는 점.
그속에서 커 가는것을 알아야할것이다.

그리고 가입인사... 나를 알려야 되지않을까??
그러면 하트뿅뿅하고 발사되는 고래님들이 보팅을 해준다..
그리고 댓글로 많은 조언들을 해준다. 그 조언을 받아 들여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기는 능력자인 고래인님들은 좋은분들이 많더라.
고래가 아니어도 좋은분들역시 있다.
가까운 본인의 이익을 보다는 조금 더 멀리 내다 보는 이들이다.
말하자면 나같은 플랑크톤의 뉴비들이 활동 함에 있어
쉽게 지쳐 나가지 않도록 숨은 보팅을 해준다거나
이벤트를 열어 보팅을 해주는 경우가 많더라.. 사람 등쳐먹고 사기치는 사람이 없다는것이다.
나에게 보팅을 해주는 분들에게나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소통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표현하지 않으면 소통이 아니라고 본다

소통은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의 통행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뒤늦게 알아서 선의를 베풀어주신 분들께 그저 죄송한마음이다.
그래도 지쳐 나가지 않고 열심히 해서 그분들이 해주신 선행에
나도 성장하면 베풀어야 하는 행동을 해야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단순하게 돈을 목적으로 steemit을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나는 steemit을 하면서 돈보다는 소통할수 있는 계기 .
사람이 돈보다 더 가치 있더라.

그리고 아직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것과 소통할수 있는 계기.
그래서 나는
사진을 올려하는 SNS , 블로그를 그만두었다.
소통이 없는 글들.... 과시용 글들이이랄까??

소통할수있는 Steemit이 좋으니까. 소통할수있는 장 이 되니까.
쓰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말고 일기쓴다고 써내려가면 더 부담 없을것 같다.
거기에서 나를 반성하고 뒤돌아보고 성장하는 단계를 밟아가면 더 좋을듯하다.
왜냐면 영원히 삭제 할수없는 글이 될테니까~

글이란 잘쓰는 능력은 없지만 단어 선택도 잘 못하지만
서로 공감하는 것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좋은글을 많이 읽고 쓰다보면 느는 것이 글재주이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애쓰지 말자..
지쳐 쓰러지게 될지도..

므튼 좋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연으로 Steemit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D2A652FB-B1DD-40CE-A5E2-9BA0D1CE23D4.jpeg

Sort: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 글을 쓰는게 돈이 된다는 것이 신기해서 시작했는데, 솔직히 보상은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재미가 붙으니 업보트는 "당신의 글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라는 뜻으로 읽히게 되더군요. 이제는 보상이 얼마냐의 문제보다 글을 쓰고 댓글을 읽고, 또 이렇게 댓글을 다는게 재미있어서 매일 로그인하게 됩니다.

앞으로 스팀의 가치가 얼마나 높아질지는 잘 모르겠어요. 살면서 주식 한 번 해본 적 없는 제가 그런걸 예측하는건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여기서 꾸준히 활동해볼 생각입니다. 다른것보다 재미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글에 적으신대로 여기 고래 분들이 좋은 분들이 많아 꾸준히 소통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어떤 글을 포스팅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또 하루를 기대하며 살게 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성장해질 자신과 타인과의 소통
의미있는 스티밋을 해보아욥😊

이제 사흘된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어떻게 하는것이 더 좋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자주 들를께요~ ^^

그저 생각나는데로 긁적여내려가는글을 좋게 받아들여 생각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크게 공감이 가는 글이라 리스팀도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우와. . 😊
응원 감사합니다. . .😁
응원이라는 단어가 든든해지는 느낌이듭니다✌️

공감이 많이 되요. 저도 느낀 부분이라 뭔가 맘도 따스해지네요.
돈보다 사람이더라가 맞는게 소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보팅이 따라오는거 같아요. ㅎㅎ
그 전엔 풍경사진도 나만 보던 핸드폰 속 갤러리 사진이었는데 이젠 의미있게 쓰여질 장소가 생긴 것 같아 좋죠.^^

같이 공감해주니 고마워요😊
사람이 곧 재산이며 제일 큰 재산이기도 하죠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3
BTC 63866.68
ETH 3129.16
USDT 1.00
SBD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