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바람은?

urobotics (62)in #kr • 5 years ago (edited)

[2019 올해의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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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starjuno님이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저는 @ravenkim님께서 지목하셔서 쓰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steemit.com/kr/@starjuno/2019

https://steemit.com/kr/@ravenkim/2019

저는 그냥 축하를 드렸는데, 저를 지목해주셔서 이렇게 글 쓸 기회가 생겼네요. 벌써 저는 올해 소원을 쓴 적이 있어서 중복입니다만 그냥 담담하게 다시 생각해서 써보겠습니다.

스팀잇을 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저는 스팀을 투자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사실 그냥 여기 사람들이 좋았고요. 매우 새롭고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된 멋진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풋살 밋업만 한 번 나가봤는데요. 약간 저같은 일 중독자 컨셉이나 키보드 워리어 같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에.... 저.... 커뮤니티에서 왔는데요. 이딴 소리를 하면서 물어봤습니다만... 이제는 굉장히 자랑스럽게 스팀잇을 한다. 스팀잇 멤버들 어디 있느냐는 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실물로 보니깐 더 멋진 사람들이라서요. 여기서 글로 소통하시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계신데요. 언젠간 만나뵙고 멋진 이야기를 듣고 싶고요.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싶고 멋진 걸 함께 만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잘 돼서 오프라인 스팀잇 공간을 만들겠단 생각을 했는데요. 시혜 같은 것이 아니라 제가 진짜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라서요. ㅎㅎㅎㅎ 와 그런 공간이 있으면 멋지겠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안정 그리고 부

도전과 열정, 과도한 의욕. 불가능을 넘는 광기로 늘 살아왔어요. 2000년부터 그렇게 살기 시작했으니 거의 20년 정도는 전투적으로 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 지쳐서 그런지 이제 안정된 기반을 쌓아놓고 싶습니다. 늘 일을 할 수 있고, 편하게 쉴 수 있고, 즐겁게 살 수 있는 안정된 기반. 편하게 일할 수 있고 제 생활 그리고 가족들생활에 여유가 생길 정도의 자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 입에서 제 글에서 안정이라는 소리는 평생 안 나올 줄 알았는데요. ㅋㅋㅋㅋ 저는 초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사람이군요. ㅎㅎㅎㅎㅎ

연애

올해는 연애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이 나이 먹도록 연애를 안 했어요. 처음에는 못 했는데 나중에는 안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더라도. 일해야지. 공부해야지 하다가요. ㅋㅋㅋ 이제는 저도 좋아하는 여자 만나서 즐겁게 연애하고 인생을 즐겨보고 싶네요. 아, 미녀들도 많이 만나보고 싶습니다. 미녀들에게 둘려쌓여서 사는, 매력 넘치는 섹시한 남자가 되고 싶네요.

1위 기업

1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아주 작은 분야라도 좋으니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습니다. 우리는 스타트업이지만, 대기업도 이겨버리겠습니다. 그리고 힘을 받아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습니다. ^^ 늘 즐거운 일을 하면서 살고 싶네요. 사업을 최고상태로 만들고 대박 내고 싶습니다. 기업으로서 프로로서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싶네요. 무엇보다 1위 기업의 자부심은 고객이 정말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제품을 쓰는 분들이 굉장히 즐거워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아, 정말 고생해서 만든 보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좋겠어요. 우리 제품을 고대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뜨거운 기대를 받아서 차기작은 더 멋지게 만들고 싶습니다.

세계대회 우승

이제껏 평범한 대회들에서 우승도 좀 하고, 수상도 좀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병맛이 늘었습니다. 돌대가리가 된 것 같아요. 세계에 나가서 에이스들도 만나보고 머리도 좀 깨우치고 싶고요. 최고의 녀석들과 싸워서 1위를 쟁취하고 싶습니다. 절대 봐주지 않아 꼬마들아. ㅋㅋㅋㅋㅋ 형 올해는 최대출력을 내겠다. 전력으로 덤벼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실력적으로도 환골탈태를 해보고 싶습니다. 인간한계를 초월해보고 싶어요.

효도

올해는 아버지 생신도 까 먹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바쁘니까요. 라는 핑계는 이제 안 대고 싶습니다. 아버지도 고맙고 엄마도 고맙습니다. 이제는 효도하는 자식이 되고 싶네요. 선물도 드리고 싶고요. 어디다가 자랑할 수 있는 자식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친구들 재밌는 이벤트

풋살 엄청 고대하고 있고요. ㅎㅎㅎ 새로운 친구들 많이 만나고 싶고요. 예전 좋은 친구들과도 다시 만나고요. 멋진 사람들과 즐거운 만남 이어갔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이벤트가 많아서 정말 즐거운 최고의 1년을 보냈으면 합니다.

나눌 수 있는 사람

올해는 여유가 생겨서 빌딩도 사고, 돈도 많이 남고 해서 나누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정말 받기만 했던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기 전에도 이런저런 일들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나눠주고 싶고요. 또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제가 있어서 세상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그런 말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물론 여유 좀 생기면 스팀 투자 팍팍 하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