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보팅이 권력이자 힘이오, 꾼들도 많은,, This is STEEMIT.

잘 아실 문장으로 사료됩니다. 도덕경이 추구하는 모든 게 저 짧은 문장에 담겨 있죠. 세상 만물 다 마찬가지겠지만 지식이라는 것도 잘못하면 그걸로 세상을 재단합니다. 즉, 내가 가진 지식이 다인 줄 알고 그 지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지식 안에 파뭍혀 살죠. 제대로 된 지식은 어디 가서 지식이라고 얘기하지도 않고 티가 안 나죠. 상선약수 비슷한 말입니다. 꼰대란 말 아십니까? 꼰대란 나이를 떠나서 내 꺼만 고집하고 남의 얘길 잘 안 들으려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님이 그렇단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우리 모두 꼰대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항상 마음을 열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우린 꼰대가 안 될 가능성이 많죠. 제가 살아보니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말을 절실히 느낍니다. 내 패를 다 까발리면 상대방에게 진다는 말 유념하시고 우리 모두 꼰대가 안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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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steem (-7)(1) 7 years ago

대놓고 꼰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사실은 꼰대질이겠지요.
항상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은 맞고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아무리 봐도, 어리석어 보이는 것도 있지요.
모두 기본 철학의 차이일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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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korea (48) 7 years ago (edited)

열린 자세와 내 내공의 깊이는 다른 문제겠지요. 억지로 열린 자세를 추구하는 것과 내 내공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열린 마음은 다를 것입니다. 그런 말이 있죠, 똥개 눈엔 똥만 보이고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인다 우리 모두 부처가 되면 어리석어 보이는 것들조차도 현명하게 대처할 내공이 생길 겁니다. 부처 정도의 내공이 아니더라도 열린 자세는 아주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고, 그게 나이를 똥구멍으로 먹는 꼰대가 되지 않는 길이기도 하고, 제대로 어른이 되는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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