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 스팀린그라드 전투 Battle of Steemlingrad

사람이 여럿 모이면 별일이 다 생긴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건부터, 굉장히 사소한 트러블까지. 툭하면 싸우는것이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르겠다.

논쟁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스팀잇에서 의견이나 흐름 또는 부정행위를 놓고 전투가 벌어질때마다 한마디씩은 거들었던것 같다. 그것은 정의감이나 참여의식 같은게 아니라 그냥 빡침이나 의견을 최소한의 필터링을 통하여 질러대는것이었다

그래 아웅다웅 해놓고는 조금 지나서는,, 스팀잇이 무어라고.. 더군다나 나는 스팀잇 투자자도 아니고, 예나 지금이나 어떻게 하면 Steem 을 많이캐나 ~ 고민하며 스팀석을 향해 드립도끼와 유우머도끼를 휘두르는 광부일뿐인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온라인 소사이어티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각자 이기심, 사기심, 정의감 등등 각자 이유가 있어서,, 논쟁에 휘말려 싸우고 헐뜯고 저격당하고 난리나면서 누군가와는 틀어지고, 누구는 활동을 접고, 내가 무조건 맞거등 ? 님의 댓글을 볼수록 화가 나는군요 ~ 등등 지금 생각해보니 버라이어티하다.

최근 kr 의 전체적인 보상과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서 ~ 한편으로는 이기심과 갈등이 폭발하던 스팀린그라드 전투가 그립다. 그때는 서로 잘벌어보겠다고 혹은 스팀잇을 지켜야한다고 싸웠는데, 지금의 상황은 손해라도 볼까 급해진 빅맨들이 보팅의 넓이를 줄이고 있고, 플랑크톤이나 새우들은 잠수 혹은 그냥 사라져버린듯 하다.

분위기 쳐지고 패잔병들이 즐비한 것 같은 이 시기가 지나 재도약할지 혹은 나락으로 빠질지는 모르겠으나, 칼을 갈고 전투를 벌이는 날이 다시 오기를 바란다. 보이스 비 배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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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지마셈. 스팀 어차피 다시 오른다니깐뇨?
• 공감합니다. 그러니까 내 댓글에 보팅해주세요
• 아트쩌네요. 님 혹시 예술가?
• 존경의 의미로 1% 보팅하겠슴 ㄲㄲ
• 그래서 님은 나치임? 공산당임?
• 그런데 코인툰은 언제나와요?
• 사랑합니다 갓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