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라이벌, 아카샤(AKASHA)를 알아보자 02

in #kr6 years ago

아카샤도 스팀, 스달, 스파처럼
자체적으로 골때리는 것을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무적이며 이해하기도 난해한 스팀에
비해 상당히 친숙해질려고 애를 썼습니다.

마치 게임 같은 개념들을 넣어놨죠.

마나, 정수(액기스), 카르마가 그것입니다.

일단 마나(MANA)입니다

MANA


마나는 스팀파워+보팅파워+그 이상 의 개념입니다
홀딩이 있으며, 행동시 소모를 하며, 다시 채워집니다

마치 게임처럼 말이죠.
다시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면

우린 마법사고..

글이라는 마법을 쓸려면 마력이 10 필요하다고 합시다
근데 우리 마나는 15밖에 없어요

그럼 글을 하나 시전하고 나면 마나가 5만 남게되고
이제 글이라는 기술은 못쓰게 되죠.


(마나가 부조카당)

그럼 SNS 종료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게임에서도 1회용 마법사 따윈 없습니다.
있으면 자폭마법용
좀 쉬면 마나가 다시 차죠.

아카샤 역시
24시간후 마나가 다시 생성됩니다

그럼 홀딩은?

보통 마법사는 고위 마법사일수록

높은 마력을 가지고 있죠

아카샤에서 높은 마력을 갖는 방법은
마력의 한계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어떻게 높이냐면
보유한 이더를 마나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위는 자신의 이더가 1000인데 여기서
146만큼만 마나화 한 것을 나타냅니다.
더 마나화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이더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되돌리는데는 7일의 시간이 필요하죠

즉, 한번 마나로 만들면 7일간 홀딩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마나의 최대치가 커져서 24시간 동안
할 수 있는 행동이 많아지게 됩니다.

ESSENCE


ESSENCE (정수)
보팅에 관련된 보상입니다.

상대가 마나를 사용해서 나한테 보팅을 해주면
마나 사용량 x 10 의 ESSENCE를 얻게 됩니다.
반대로 내가 보팅을 해줘도 똑같이 얻게 되죠.

스팀으로 따지면 보팅을 해서 상대방에게
1달러를 준다면 자신도 1달러를 받게된다는 것입니다.


보팅은 1-10의 자연수로 이뤄지는데


딱 받은 숫자만큼이 Score로 기록되며
그것의 10배가 보상이 됩니다.

보상은 보팅을 한 게시물이 올린지
24시간이 될때 정산됩니다.

만약 어떤 게시물이 올라온지 23시간째라면
그 게시물에 보팅하면
1시간후 보상이 나온다는 것이죠

현재 보팅한 시간에 상관없이.. -ㅅ-


그리고 24시간이 지난 게시물에서는
ESSENCE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모은 ESSENCE는 이더로 다시 변환가능한데
1000개를 모아야 변환할 수 있어서
아직 변환비까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ㅅ-

KARMA


카르마는 글쓰고, 보팅하고, 댓글달고, 보팅받고
이러한 아카샤의 활동을 하면서 쌓게 됩니다.

스팀의 명성도 시스템과 비슷하죠.
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팀의 명성도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반면
카르마는 오를수록 기능이 하나씩 해제됩니다.


예를들면 카르마가 낮으면
새로운 태그를 만들수가 없죠.

거기에 카르마가 높으면 마나소모량이 줄어듭니다
상당히 중요한 수치라고 할수 있습니다.

수수료를 위시한 단점들


UI, UX에서 스팀에 월등한 모습을 보여줬던
아카샤입니다만...

이더리움의 태생적 한계는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속도

이더리움보다는 훨씬 빠르다곤 하나
그래도 역시 스팀에는 비할수 없이 느립니다.
암호화폐 전송시나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PENDING을 자주 보게 되죠

거기에 최악의 경우


펜딩후 실패도 존재합니다.

뭐 스팀도 보팅 연속으로 하고 하면
안되어있고 그렇긴하죠.

하지만 그것과 비교하기 힘든 엄청난 문제점이
행동시 수수료입니다.


접속시 지급되는 AETH는 베타테스터에게 주어지는
임시통화인데 이게 이더를 대처하지 않나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마나로 변환하는데 손실이 없고
역으로 다시 AETH로 변경할 수 있으니
매번 24시간마다 재충전되는 마나를 생각해보면
전혀 수수료가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실제론

옆에 따로 주어진 이더가 행동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ㅅ-;


그 비용은 네트웤 상태에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나
현재 개인지갑에서 이더를 전송할때랑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보팅 한번 한번할때 무려 1400원치의 수수료가
들어가기도 하더군요.

크립트키티의 악몽이 생각났습니다-_-
팔때도 수수료.. 살때도 수수료..
버튼만 누르면 어쨌든 수수료..

지금도 싸지 않지만 네트웤이 혼잡할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비용이 치솟습니다.
그리고 이더리움의 네트웤 소화량은 처참하죠-_-

아카샤 같은게 출범해서 저녁 바쁜 시간대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수수료가 위에서 언급한 수배는 들겁니다.
그렇지않으면 굉장히 느려서 못해먹거나 혹은
보팅을 했는데 펜딩후 취소되겠죠.
취소되도 수수료는 나가고요.

이걸 해결할 방법은

  1. 아카샤 개발진이 그 수수료를 부담하거나
  2. 이더리움에 혁신이 있거나
  3. 블록체인과의 연동을 최소로 줄이거나
  4. 혹은 수익이 엄청나서 수수료는 상관없을 정도거나..

정도입니다.

하지만 네개다 어렵습니다.
그나마 현실성있는건 이더리움의 혁신밖에 없는데
그거 기다리는 동안 SMT 나오면 끝이죠.
거기에 EOS도 있고...
차라리 아카샤가 EOS에 타는 것이 훨씬
가능성있어 보입니다.

아카샤가 이렇다면..
남은 수수료 플랫폼SNS 역시
스팀에 대적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스팀 개발진이 긴장해주면 좋겠는데
경쟁자가 이렇게 허접해서야 원.. ....-ㅅ-;;
결국 UI 혁신은 없는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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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들 데려와서 UI 작업 좀 시킵시다.

개념들도 깔끔하죠. 숫자도 알아보기 쉽고-ㅅ-

와...완전 동감합니다 ㅎㅎ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그냥 스팀!
스팀 앞으로도 번창했으면 하네요.ㅎ

넵 그럴거예요. SMT만 나오면..-ㅅ-

글쓰는데 링크좀 첨부하겠습니다. 트묻코여 영원하라!

그전까지 오오 독특한 세계관(?)이다~ 게임하는것 같네~한번 해볼까?이러고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수수료 부분에 보고 아 스팀잇 열심히 하자^^!!이런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

사실 스파, 보팅파워 이런거 다 따온거죠. 그걸 쉽고 재밌게 만들었다것이 좋긴한데
수수료가 모든걸 박살

아카샤. @twinbraid님 첫번째 글 보고 스티밋 이거 큰일난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나마 아직까지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서비스의 질에서 우월한게 아니라 그저 수수료가 없다는 것 하나밖에는 내세울게 없단 사실은 긴장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발전하는 스티밋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속도도 서비스의 질에 중요한 요소죠. 물론 말씀은 이해했습니다. 비지 같은 대안이 있다지만 초기진입자는 스팀잇 닷컴을 토대로 가치를 평가할 수 밖에 없죠.

그걸 다른 체제에선 현재 풀 방도가 없습니다. 거기에 수수료만이 아니라
SMT가 있습니다. 이게 핵폭탄급이죠

잘 보고 갑니다~~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해요

처음 제목보고 스팀잇 라이벌 .. 인가 싶었는데..
스팀잇 최고!!!

흠.. 가입 안 해놔도 되겠네요.
지금은 베타니까 어차피 에센스 모아도 의미 없는 거죠?

네 아무 의미없습니다. 이더도 테스트넷에서 주는거라.. 쓸모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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