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가치와 해외여행

in #kr6 years ago


(대문은 @carrotcake 님께 의뢰하였습니다)

서비스 가치와 그 비용이라는 것은
서비스 그 자체에 매겨집니다.

예를들어 영화를 본다고 코인이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보는 것 자체가 가치를 지니기에
코인 안줘도 관객들이 스스로
가치에 비용을 매기고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한데 만약에 영화를 보면 코인을 에어드랍해준다고 합시다

그럼 그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온전히 영화에 가치를 매겨서 온다고 판단하기 힘들게 됩니다.
코인 받으러 오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이와 유사한 것이 코인계가 아닌 일반 생활계에도 있는데
바로 배달앱의 리뷰들 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리뷰 작성시 보너스코인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그로인해
해당 음식의 가치평가와 리뷰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즉, 리뷰가 좋아서 시켜먹으면 맛있는 음식대신
빅엿을 잡수실 수 있다는거죠

다시 돌아가서

코인계의 서비스들 중
저 부류가 아닌 것을 찾기가 힘든것이
진입장벽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최대의 문제입니다.

유저를 순수하게 서비스 가치로 끌어들이고 있는게 아니라
다른 뭔가로 끌어들였고
그 뭔가가 소모되고 나자 바로 하락세를 타는겁니다.

그 뭔가는 아시다시피 코인이죠.

그래서 소모되기전에 반드시
가치를 확립해야됩니다.

이걸 굉장히 압축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이
어제 언급한 다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인계에서 다른 앱들이 찌질이라고 한다면
다이스행님은 상남자이십니다.

타앱들의 앱생이 찌질하고 긴 2년이라면
다이스행님은 럭셔리하고 압도적인 볼륨의 5개월을
자랑하신후


미련없이 시세를 내던지시는 분이시죠.

어제도 얘기했다시피
다이스 개발진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훌륭합니다. 다만 쌍벽에 막힌게 문제죠
(진입장벽 + 코인이 유인하고 있을때 서비스 자체 가치 확립)

다른 앱들에게도 저 쌍벽은 크지만
다이스는 구조적으로 특히나 힘듭니다.

그렇지 않은 앱들에 있어서
두번째는 솔직히 노력과 해외여행의 문제죠.

본래 ico가 두번째 벽을 돌파하라고 주는 돈인데
그걸로 해외여행질에 퍼질러 써버리니
돈이 없고.. 돈 안들이고 만든
서비스가 매력을 가질리가 없죠.

결론은..
해외여행 금지.. 가 아니라
유인만 하지말구 개발자 니들도 돈을 써랏-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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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해외여행

모으고 나면 꼭 가더라고요-_-;;

해외여행ㅋㅋㅋㅋ 암튼 돈좀 썼으면 좋겠네요 스티밋재단;;;

돈도 많을텐데 말이죠-ㅅ-

개웃깁니다. 그러나 웃픈이야기

아니 화남-_-++

해외여행은 진짜 공감!!
제가 ico 참여 했던 모 코인은 여사장이 맨날 트위터에 남자친구랑 해외 여행 다니는 사진만 올리고 있...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아.. .. 아닙니다

아이고... 슬프네요. ㅠㅠ

잊고 새로운걸 발굴해야죠

이제는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앵간한건
안믿어보려고요;;;

저도 당한게 있어서 말이죠;;
해외여행이 정말로 매력적이긴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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