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상상력 릴레이> 이벤트,도전과제용 봇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전 역시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그쪽의 얘기를 하게되겠네요

게임들에서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그들을 잡아두기위해서
뭔가의 이득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 크리스탈, 보석 같은 것이죠

가장 쉽게 뿌리는 것은 이벤트고 두번째가
도전과제를 달성했을 때입니다

스팀에서도 누군가 이벤트를 벌이면 사람들이 좀 더 몰리죠.
그리고 도전과제에 대한 봇도 돌아댕깁니다
그 봇은 게시물에 훈장 같은 것을 주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죠. 그 대가로 사람들은 봇에게 혹은 해당저자
를 찾아가서 보팅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요.

실제 운영되고 있는 도전과제 달성봇
http://steemitboard.com/board.html?user=twinbraid

oldstone님의 지원하에 돌아댕기는 sesangsokuro님의
뉴비지원용 봇

하지만 이들은 개인용 이득의 목적이거나
공익용의 경우에도 개인의 지원하에 이뤄지는 것들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공익용 목적, 모두의 지원,
이 두가지 개념을 합쳐서

모두를 지원하는 공익용봇을
모두의 지원을 받아 만드는 것입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공익사업들과는 조금 개념이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공익사업들은 보통 특수목적을 위해서
실행하는 것이고
제가 제안하는 것은 지원하는 자신도 무조건 포함되는
스팀잇 유저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익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
모든 유저들은 봇이 하루에 한번 올리는 보고서 포스팅에다가
보팅을 해서 (스팀100% 보상) 파워를 보태주고
그 봇은 이벤트나 도전과제 달성하는 모든 유저에게
차별없이 찾아가서 보팅으로써 보상을 주게 됩니다.

이 개념은 randowhale의 방법에서 가져왔는데..

자금을 보내주면 보팅을 해주는 봇

받는 지원을 아주 깔끔하게 그대로 돌려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구성과 활용방법


공익봇은 이벤트용봇 10대, 도전과제용 10대 정도로 해서

이벤트용들은 좀 파워를 낮게 하고
대신 가벼운 이벤트에 투입합니다

예를들면 가입시, 가입후 몇달 달성시, 혹은 팔로우 달성시
이런식으로 단발조건이나 혹은 크리스마스, 새해..
이런 기념일날 첫포스팅시 찾아와서 보팅을 하게 합니다
상큼한 댓글과 함께 말이죠

'메리 크리스마스~'

삭막하기 그지없는 스팀잇의 기념일날
한줄기 따뜻함을 불어넣어주는 겁니다

단 악용을 못하게 조건이 쉬우면 쉬울수록
악용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낮은 보팅을 하게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이벤트용 봇 파워를
처음부터 낮게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낮은 파워에 낮은 보팅으로 그냥 기분좋은 의미정도로
맞춰 놓는 것이죠. 그렇게만해도 확실히 분위기는 훈훈해질겁니다
물론 한 1주년 기념 이럴땐 좀더 쏴도 되겠죠
(최근 활동일을 충족할때)

도전과제용 봇들은 처음부터 파워를 많이 가지게 합니다
대신 난이도를 훨씬 높여서
신뢰성 있는 다중조건을 만족시킬때만 찾아오게 합니다
(특히나 명성치는 봇의 판단자료에 매우 좋은 자료가 될겁니다)

예를들면

가입후한달이상 + 글수 + 명성치 = 개복치훈장+보팅 5%
글자수+보팅수+명성치+저평가도 = 토닥토닥 안마기 훈장+보팅 10%

이런식으로 보팅과 훈장을 같이 지급합니다
이 훈장은 또 후에 새로운 도전과제의 기본재료로 사용되게합니다

개복치훈장 10개 = 붕어훈장 + 보팅 20%

요렇게 말입니다

관리


봇들의 블로그에는 봇의 관리자와 취지, 달성조건,
달성시 몇%의 파워로 주는가, 그외 자신이 무슨 훈장을
땄는지 그 훈장을 몇개 모으면 다음 단계 보상이 주어지는지
적어놓아 사람들이 해당 과제를 쉽게 알아보고
달성하게 노력할 의욕을 부여해줍니다

봇계정의 소유, 관리, 소스공개 여부등은
저 혼자의 의견으론 벅찬 문제라..
이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그때 모두의 논의를 거쳐
정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므로 패스하겠습니다

다만 역시 실제 투자로 들어오신 고래분들이나
개발자쪽 이 두 경우가 가장 신뢰성이 높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득


하루에 한번 혹은 오전오후 두번으로 보팅봇이
보고서 포스팅을 올리고 (100% 스팀보상으로)
봇의 파워를 올려주기 위해 보팅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 봇은 이벤트나 도전과제 달성시 돌려주고요

이로써 생기는 이득은..

첫째, 자신에게 돌아옴이 보장된 공익
봇의 투표는 조건에 따른 것이고 자신도 그 조건을
만족하면 언제든지 보상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봇에게 투표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는 완전한
신뢰를 줄 수 있게 됩니다

둘째, 큐레이션 이득
이렇게 신뢰를 갖고 많은 이들이 보팅하면
보팅봇은 보고서마다 상당한 보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 말은 거기에 보팅하면
높은 큐레이션 보상도 보장되는 겁니다
그러면 다른 개인용 이득을 쫓는 봇들도 투표하겠죠?
이득을 쫓아 다른이에게 갈 보팅도 흡수해서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돌아오니 다른 봇의 보팅을
자신이 받는 효과가 나옵니다

셋째, 스티밋에 대한 동기함양
뉴비로 가면 갈수록 자신의 포스팅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없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일단 달성과제가 있으면 그에 대한 보상은
보장되는 것이니 그것을 비전삼고 달릴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됩니다

맺으며


이미 상당한 봇이 돌아다니며
위의 개념들도 그들에게서 차용했습니다
거기서 단순히 이벤트용으로 바꾼것 뿐이죠
그런만큼 실제 구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떨까요?+_+

릴레이의 바통은 개발자분들에게 넘겨드리고 싶네요
@ludorum, @jungs
님들을 추천하겠습니다. (죄.. 죄송합니다..-ㅅ-;)

이런 무시무시한 추진력의 기획을 해주신
@successtrainer 님께 두려움의 감사를 드립니다
ㄷㄷㄷ.. ㅠ^ㅠ

Sort:  

믿고보는 @twinbraid님의 글... 오늘도 기발한 아이디어 자~알 보고 갑니다~^^

실현되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도전과제 보팅 타먹고 싶음..ㅡ,.ㅡ

기념일봇 아이디어 좋네요. 이제 제 생일에 카드회사 이메일이 아닌 축하를 받을 수 있겠네요.

로봇이 집앞에 와서 축하를.. 것도 나름 슬플거 같은.. ..ㅜㅅㅜ

오랜만에 눈팅하러 왔습니다.. ㅎㅎ 여전히 재밌어 보이는 글이 많군요.. 얼른 8월이 지나면 다시 스팀잇으로 ㅎㅎ.

오랜만이세요! ㅎㅎ 현재 피의 7월이 됐는데 과연 8월은 어떨지..

오오옷!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제 저평가글에는 봇이 자동으로 똭

와우~! <스팀잇 상상력 릴레이>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 프로그램 전문가분이시라 보는 시야와 관점이 다릅니다~!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
위와 같이 하면 봇을 이용해서도 스티미안들에게 충분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릴레이 참여글은 제가 리스팀/풀보팅합니다. 릴레이 끝날때쯤 보고서에 @twinbraid 님 고견 잘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_+/

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보통 온라인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요인이 바로 퀘스트 및 그에 따른 보상제도인데 스팀잇에 잘 적용시키면 처음오신분들께서 지루하지 않게 오래오래 즐기실 수 있을거 같아요^^

역시 보상이 자동으로 오는걸 알고 있으면 좀더 의욕이 나겠죠

얼른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커뮤니티가 더욱 풍요로워질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런 봇이 돌아댕기면 큐레이터가 실직할지도 ㅎㅎ

도전과제 보팅봇은 엄청 좋아보이네요!

그런데 글에 도전과제 봇 하나만 와있으면 뭔가 슬플 것 같기도...

무플방지위원회라고나 할까..-ㅅ-;

와.. 이거 정말 멋진데요.
구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이구요.

네 규칙을 정하는 것은 크게 어려울 게 없을거 같습니다
관리도 뭐.. 클옵님이 올드스톤님 같은 분께 떠맡기면 안심할 수 있겠죠
개발자에게의 봇 개발 보상금을 모으고
이왕이면 오픈소스로 하면 더 좋겠죠? +_+

확실히 계정의 소유와 관리가 가장 민감한문제겠네요..

클옵님이나 올드스톤, 모닝님, 닌자코드님처럼 과거부터
진득하게 계셨던 고래님들한테 맡기면 별 문제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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