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델 박은하 입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살자…
안녕하세요
주부모델 박은하 입니다.
샐러리맨들에겐 연휴 같지 않은 연휴의 끝날 이네요.
설명절의 휴유증들은 어떤 방법들로 날려 보내셨나요?
저는~
유난히 날이 포근하단 소리에 여의도 한강 둔치에 왔습니다.
석양이 아름답죠?
바람도 잔잔하고 마음도 잔잔하니 산책하기 딱 좋네요.
물론 오늘같은날은 사람들도 많지 않아요.
겨울끝이라 그런건지 시간이 그런건지
사실 겨울에 저도 첨 와봤네요.
여름 가을엔 자주 오는곳인데 이렇게 한강물을 가까이에서 본적은 거의 없었어요.
뒤에서 개구진 인간이 밀까봐 더 가까이 가진 못했지만 사진을 찍어본것도 첨 이네요.
한강물이 큰 돌들에 부딪히는 소리가 듣기 좋아요.
강물은 소리없이 한곳으로 흐르는데 결국엔 만난다죠?
순간 웃긴생각 잠깐 들었습니다.
자연을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는것처럼
너와 나 서로 다른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결국 인생의 종착지점에선 만나게 되겠지…
흘러가다 바위에도 부딪히고 더러운 이물들과 섞여 부서지고 퇴색되어가도 꾸준히 흘러가게 되면 다 씻겨 내려가겠지.
차디찬 공기로 얼어붙었던 강물이 따뜻한 기온으로 사르르 녹아 다시 눈앞에서 잔잔히 흘러가는것처럼 그렇게 우리네 삶도 유유히 흘러갈거야.
친구야 너무 애쓰지 말자.
흐르는 강물처럼 살자.
일요일 저녁입니다.
내일 다시 시작하는 한주는 저에게 아주 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기대감으로 오늘을 마감합니다.
모두 꿀밤 되세요~😍
첫번째 산진 석양이 아름답군요 ^^ 한주 마감 잘하세요
ㅎ 내일 다시 시작하는 한주는 연휴가 끝나는 윽... 출근... 생각하면 괴로운데 좋은 일이 생길거라 생각하고 맞이하는 한주는 참 행복할 것 같네요 ㅎ
그쵸? 희망이 없는 삶은 죽음과도 같으니까요
^^ 한강의 모습이 새삼 보기좋네요..
푸욱 주무시고 멋진 내일!
맞이하세요^^
석양은 매일보아도 아름답고 친구는 언제보아도 정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