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꽃을 어떻게 하면 치울 수 있을까 잠시 고민했네요 ㅎㅎㅎ
아기님도 읽으셨겠지만, 어제 생애 최초의 기억글을 쓰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는 것이 많이 없었던 시절에는 아는 것이 많이 없어서 행복했었고, 아는 것이 많아진 지금은 아는 것이 많아서 행복해야하는데... 현실은 지금 아는 걸 그때 알았더라도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언젠가 부터 어른들이 지나가며 하시던 말씀의 의미를 자꾸 깨닫게 되는 것도 그렇구요.
하지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젊은 시절의 패기만큼은 다시 끄집어내서 장착하고 싶네요.
음... 근데 다시보니... 사진의 패션이 20년전인것 같은데요 ㅎㅎㅎ
맞아요 그 글 읽으면서도 비슷한 생각 했었어요!
그 땐 모르는게 많아서 즐거웠던 것 같구
지금은 너무 많은 걸 알고 경험해서 힘에 부치나봐요ㅠ
저는 십 몇 년 전에 저렇게 입었었는데
제가 유행에 뒤쳐졌었나 급 뒤돌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