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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y favorites] 찬바람이 불면(不眠) 쉬(she) 생각나는 노래/ 짝퉁 불금

in #kr6 years ago

90년도,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나왔던 노래였을 것이다. 그때 어린 마음에 이거 들으면서 센치감을 많이 느꼈다. 시간이 흘러 12년이 지난 후, 일산에 살았던 결혼할 뻔했던 그녀와 백마역 근처에 있는 까페에서 자주 만나곤 했다. 거기에서 김지연님이 객원싱어로 매주 한 번씩 이 노래를 불렀었다. 그런데 찬바람이 불면서 그녀와 나는 서로를 떠나가게 되었다.

울어도 될까요?ㅠㅠㅠㅠ 아... 갑자기 미칠듯이 센치해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근래 봤던 글 중에 가장 제 마음을 건드린 문장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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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님께서도 이별 인연이 있었나봅니다. 뭐, 아직 젊으시니까 새로 다시 인연을 찾으시면 되지요.

저는 이제 너무 오래되서 별로 센치감은 없어요. 덤덤하지요. 늙어서 그런가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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