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모든게 끝날 줄 알았다-

수능을 준비하던 시절 수능만 치르고 나면 모든게 자유로워질 줄만 알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학을 처음 입학하고서야 정말 내 세상인줄만 알았죠. 시간표도 알아서 짜고 한번씩 수업을 드가지 않아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실 시즌이 다가오자 수능보다 더 큰 압박이 느껴지게 되더군요. 이제는 정말 내가 살길을 찾아야만 하는 일이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때 생각을 했죠. 취업에 성공을 하면 매달 버는 돈도 있을테니 인생을 즐기고 살자고 말이죠.

처음으로 월급을 받은 그때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돈도 쓰고 더 행복할 수가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해습니다.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안것이죠.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돈을 써야하는 일도 많아지고 또 풀어야할 숙제도 많아지게 됨을 느꼈습니다.

인생은 숙제의 연속

아직 살날이 한참 남았기에 앞으로 떠 어떠한 숙제를 해결해야 할 일이 많겠죠. 어쩌면 숙제와도 같은 것이 우리들의 인생이 아닐까 하는데요. 지금 눈앞에 놓인 숙제 모두들 잘 해결해나가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