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 웃긴 이야기

in #kr6 years ago

!

고교시절 얘기다.
문제아라 낙인이 찍힌 우리반의 골통은 짝지어 앉아 있었다.
하필 그날은 무섭기로 소문난 박정호 선생님의 생물시간
모두는 쥐 죽은듯 고요했다.

수시로 노트 필기 검사니 쪽지 시험으로 긴장의 연속인데
어김없이 두려운 눈빛의 학생 앞에선
쌤은 책상 사이에 책가방을 올려라했다.
"시험이다."

모두가 떨고있는 순간 교탁에서 내려오신 선생님은
조용히 고통의 자리에 우뚝 서셨다.
"너희들은 가방 내려"

순간 "우~~~" 하는 야유가 조용히 흘렀다.
그것도 모잘라 덧붙이는 선생님의 한마디
"둘은 서로 보고 시험쳐"
아이들이 "왜~~~?"하며 언성을 높인다.

학생들을 쫙 둘러보신 선생님은
입가에 미소까지 머금으시며 하시는 말
"보고해도 둘은 빵점이야."

얼음처럼 차가웠던 교실 분위기는
어느새 박장대소로 소란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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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해도 빵점..ㅎ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ㅎㅎ

지금도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
그시절로 한번만 돌아갈수 있다면 ??
사랑하는 사람들을 뜨올려 보는 소중한 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명예훼손죄 ㅋㅋㅋ
보고해도 빵점이라니... 자존심에 스크래치 장난아니였겠네요 ㅋㅋㅋ

비밀인데요.?! 그중 한친구는 지금도 한번씩 보는데 .ㅋㅋ 이 이야기 젤 싫어 합니다
웃음 가득한 시간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에엥? ㅎ선생님 멋쟁이? ㅎㅎ아님 동심테러리스트? ㅋ

안녕하세요, 예쁜 애기들 건강하고 활발하게 .가정 편안한 멋진 "복" 많이 받으세요,
참고로 무서운 호랑이 쌤.이셨지요.ㅎ

짱짱맨은 스티밋이 좋아요^^ 즐거운 스티밋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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