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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한민국, 긍정의 시대를 꿈꾸다.

in #kr6 years ago

성급한 일반화를 해보기 위해 나는 보통 언제 분노하는가? 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부당함을 경험하거나 보았을 때 입니다. fgomul님의 말씀처럼 성장을 위한 효율성을 위해 우리 사회는 부당함을 용인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주변사람(특히 고위직 ㅎㅎ)을 보면 부당한 지시를 내리거나 수행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반서민들 사이에서도 사소한 수준의 불법과 탈법은 당연시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그런 부당함의 결과는 보통 경제적 이득으로 연결됩니다.
이렇게 부당함이 만연된 사회는 우리에게 일상적인 분노를 심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노는 전염이 됩니다. 임원에서 팀장으로 그리고 다시 팀원에게, 더 심하면 그들의 가족에게 까지도 말이죠.
이상 다소 위험한 일반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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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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