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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괜찮은 이야기

in #kr8 years ago

에구.. 봄들님.. 제가 사실 김작가님 소설에 망설이다 공연한 댓글 남긴것 같아 약간 후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박제를 해 주시니 +_+ 이젠 수정하지도 못하겠어요 ㅎㅎ

안괜찮은 것. 정말 안괜찮은데 괜찮다고 말하는것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겠지요. 그 작은 물방울들이 모이고 모여, 처음엔 정말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안괜찮아 지는 순간이 오면 외쳐야 할것 같아요.
처음엔 변했다고,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원래부터 모든것이 괜찮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안괜찮은것을 알고 그것도 괜찮을 수 있다면 관계는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봄들님 잘 하고 계신거에요! 힘내세요! 온 힘을 다해 응원합니다!! 안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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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키님 수정하시면 저도 조심스럽게 수정하겠지만 우린 결국 스팀잇의 손바닥 위에 있다는 것 ㅎㅎㅎ :D 안그래도 어제오늘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라서 제게 해주신 이야기처럼 인상깊게 들었어요. 이렇게 글로 풀어내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

처음엔 정말 괜찮았는데 안괜찮아지기도 하고, 원래부터 괜찮지 않았는데 괜찮은 줄로 굳게 믿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내가 강했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늘 얼굴에 ‘괜찮음’ 이라고 써놓았는데 그게 정작 ‘나’ 를 챙기고 사랑하는 법은 아니었나봐요. 팅키님의 안괜찮아!!!! 응원이 진짜 일당백입니다요 ㅜㅜ ㅎㅎㅎㅎ :)

뭐 어차피 김작가님도 보셨고 +_+
이제와서 수정해봤자 뭐하겠어요 ㅋㅋㅋㅋㅋ 아주 간단히 포기 합니다 ㅠㅠ

봄들님이 생각하고 계셨던 것을 제가 우연히 뙇! 입에 담고 말았었군요.
맞아요 그런 경우도 있을수 있어요. 처음부터 안괜찮았는데 괜찮은것으로 착각하거나 괜찮을거라고 믿어버리는.. 자기 자신을 너무 힘센 사람으로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학대모드로 가게 되기도 하지요 ㅠㅠ
봄들님이 봄들님을 사랑하시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 제 김작가님 글에서의 빗나간 댓글과 응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다니 저로서는 기쁜 일이에요! :D

사실 물그릇 비유는 그가 그녀에게 정말 많이 썼던 비유입니다. 그의 물그릇은 언제나 찰랑거리는 상태였거든요. 그게 그가 곧잘 화를 냈던 이유죠. 본인도 의식하고 있었기에 통제하려면 부단히 애를 써야 했죠. 그게 그에게는 또다른 스트레스가 되었구요. 그래서 그녀의 협조를 더욱 바랐던 건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 얘기를 왜 여기다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 얘기를 왜 여기다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가슴이 답답할때는 지나는사람 붙들고 하소연 하는거라고 누가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이 말뜻을 진짜 지나가는 사람이라기 보다 직면한 일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하라는 뜻으로 이해했었습니다. 그리고 본의아니게 그런 상황을 경험했었는데 정말 뭔가 후련하더라고요!!

자자, 랏소베어를 안고 주무시는 남자주인공님의 대역(?)분 께서는 기운을 내시고, 여기 아니라 저기라도 여기저기 많이 마음의 물을 덜어내실 수 있는 모든 행위를 권장하고 부탁드립니다!! 그게 통제한다고 언제까지 통제가 되는게 아니라서 말씀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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