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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밥 딜런이 나에게 남긴 것

in #kr6 years ago

저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갔다가 아무런 멘트없이 오로지 공연만 하다가 끝나는 걸 보고는 좀 허탈하더라구요. 그게 꼭 지켜야할 공연자의 예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방식으로는 공연에 찾아온 팬과 인간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기에는 ..확실히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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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네요ㅎ 공연자가 꼭 지켜야할 예의란 건 없는거 같아요. 누군가한테는 좋은 공연이었을 수도 있었겠어요. 그리고 망가진 목소리에도 공연을 했었어야 하는 사정이란게 있을 수도 있었겠네요. 몇일이 지나고 달린 댓글들을 읽으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들이 들기도 하네요ㅎㅎ 오쟁님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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