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dal 앱 고음질 스트리밍 며칠간 간단 사용기

in #kr5 years ago (edited)

일단 급하게 복붙하느라고 스샷들이 누락됐네요.
일단 아래 글만 겁니다:
https://cafe.naver.com/optimuslteuser/752938


다른 사람들이 타이달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봐서 '어, 좋은건가?' 하는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네요.

일단 테스트에는 LG V50 (당연하지만 쿼드덱 모드 on)와...
샤오미 ANC 이어폰과 최근 나와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CCA C12와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최대한 찾아 들으려 했습니다...
제가 이걸 실행한 기기는 마침 체험단 회선이라 무제한 데이터라서 데이터 망에서도 최고 음질 나오게 설정해도 안심하고 빵빵히 쓸 수 있었죠! 덕분에 중간중간 실컷 고음질로 들어봤습니다! ㅎㅎ
하긴 여기 이용권 쓰는 게 고음질로 들어야 되는데 인지상정, 최고 음질 옵션으로 들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일단 검색은 이런 식으로 하고...

저기서 결과를 고르면 약간의 로딩 이후 재생이 됩니다!

아티스트 중 하나 눌렀을 때는 이런 식이고요....

일단 제가 음악을 주로 찾아보는 유튜브 대비, 모든 음원은 아니었지만 (조금 이따가 그 얘기를...)
유튜브 본은 노멀라이징 때문인지 좀 뭔가 윗부분이 빠진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묘하게 그게 있었는데
타이달에서 들으니 그런 빠지고 부족한 부분이 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신기하게... Muse - Isolated System 이 트랙으로는... 의외로 차이가 크게 안 느껴지더군요....
유튜브 쪽은 공식 영상(뮤즈 공식 채널 업로드, MV와 영상 따로 없이 거의 음악만 있는 거)
제가 아는 음악 중 '마스터(Master)'--MQA 형식이라죠-- 옵션이 있는 걸 찾으려니 거의 이것밖에 없었네요...;;;

아, 마스터 옵션의 음원을 들으려면 트랙 옆에 [M] 표시된 걸 확인하세요!
같은 트랙도 이게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또 따로 있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 트랙은 영화 '월드 워 Z'에도 나왔죠! ㅎㅎ 시작과 끝에서...)

Master(MQA)가 되면 이렇게 주황색으로 뜨더군요 :)
물론 Master가 되면 Hi-Fi도 됩니다!

다른 예시라면...

근데 저거... 조금 골 때리는 게...
그냥 검색으로 했을때는 하이파이까지 떴거든요? 그래서 거기까지가 다겠지 했는데...
나중에 (위 아티스트 검색 화면 관련) 아티스트의 앨범 목록을 보다가...
같은 앨범이 마스터가 뜨는 게 있고 하이파이까지만 뜨는 게 있더군요...?
뭥미.....
아니 왜 똑같은 앨범으로 안 하고 굳이 분리를 했을까요...;; (물론 제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요. 혹시 두 앨범에는 차이가 있었을까요?)

아무튼, 생각보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저 음악들 말고는 아는 음악 중에서 마스터가 뜨는 게 별로 없었네요...;;
영화 OST 같은 걸 열심히 찾아봤는데도 말이죠...!
의외로 영화 음악도 없는 게 꽤 있군요....?

(The Social Network라고, 페이스북 창업자에 대한 영화 있는데 이건 블루레이로 하이레스 음원이 발매됐다고 들어봤네요. 근데 마스터나 하이파이 옵션 있기는 커녕, 검색에 안 뜨네요 ㅠㅠ)

(맨 인 블랙 시리즈도 없었고요...)

(요건 보컬로이드 곡인데, 마침 아무 결과도 안 뜨네요..;;)

그리고 또 좀 의아한 경우도 봤는데...

영화 Inception OST 앨범이... 몇 트랙이 좀 어둡게 되어있는 걸 보셨나요?
누르면 저런 식으로 재생 못한다고 하더군요. 의아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Babymetal 음악이나...

좀 특이하게 애니 '어그레시브 레츠코 주제' 음악이나
게임 디제이 맥스 리스펙트(DJMAX Respect) OST도 있더군요...?! @.@
후자는 아마 벅스나 네오위즈와 모종의 거래를 했었을까요...?
전자의 경우, 유튜브에도 Topic 채널로 해서 유튜브 시스템 자체적으로 올린 게 있더군요.

그래도 제가 워낙 온갖 곳에서 음악을 찾아들으니... 못 듣는 게 생각보다 많아 아쉽기는 했습니다!
국내외 장르 엄청 다양하게 듣거든요... ㅎㅎ
그런 게 제가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쓰는 데 있어 제 1의 망설임 이유가 되고있지요... ㅠㅠ

가령 게임 OST 같은 걸 기대할 수는 없겠죠...

뭐... 결국 이 앱을 쓰면서 든 생각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곡이 많이 있거나
그냥 아무거나 듣겠다! 하면 크게 상관없겠죠! ㅎㅎㅎ
근데 저같이... 꼭 원하는 거 듣고 싶은데 없는 게 많으면... 할 수 없죠...

그래서... 아무래도... 만약 어떤 서비스 쓰고 싶고 그냥 알아서 가져다 주는 것들로 들으면 상관 없다! 가 아니면...(그러니까, 원하는 음악 위주로 듣고 싶다...면)
만약 실제로 결제 없이 있는 곡들 검색해볼 수 있으면 꼭 해보세요!

가령 국내 업체에서 음원 서비스 하는 곳들은 FLAC 스트리밍 등을 쓰기 전에도 검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테니 감 잡겠죠? ㅎㅎ
근데 물론 타이달 처럼 가입을 안 하면 검색 조차 못하는 데도 있긴 하죠.
그래서 뭐... 그런 경우에는 무료 체험이라든지 그냥 가능한 싼 옵션을 구해서
(타이달의 경우도, 음질 제한이지 두 이용권에서 검색 가능한 정도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틀리면 알려주세요!)
단기간이라도 미리 확인해봐야겠죠. 그렇게 확인해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과 안 맞는 곳에 돈을 낭비할 필요는 없겠죠? ㅎㅎㅎ

아, 몇 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

다른 음악 앱을 실행하지 않다가 이 타이달 앱 쓰면 플로팅바에 재생 상태가 뜨더군요?
전 반가웠네요! ㅎㅎㅎ
브라우저나 유튜브 앱에서 재생하는 건 여기에 안 뜨니까요..;;;

또, 만약에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듣고 싶으면 다운로드 옵션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하면 어떻게 기기에 저장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해서 앱을 꽤 간단히 둘러본 것 같은데...
음질에는 꽤 만족하는데... 양이 아쉬웠네요....

사실 DAC이 좋은 게 들어간 기기로 들으면, 리시버(쉽게 말해서 이어폰이나 헤드셋)가 좋은 거면, 또 자신이 음의 세세한 차이 같은 걸 잘 캐치할 수 있으면
이런 고음질 스트리밍을 고려해도 좋겠죠?

이 앱도, 결국에는 어떻게하면 더 잘 들어볼까... 고민할 때 생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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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는 했는데... 위 카페글에서 사진까지 완벽히 옮겨오기 전까지는 '이 저작물'을 저 카페글로 해서 그걸로 퍼갈 때 적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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