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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남 걱정이 태산인 분들을 위해

in #kr6 years ago

사람은 글자 그대로 인간적이기에 타인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원시 집단생활의 오랜 습성입니다. 요즘도 시골에 가면 옆집 숫가락 몇개인지 까지 알아야 하지요.
도시인의 암묵적 무관심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괴롭지요. 공동체의 따뜻한 인정으로 보면 좋은 관습일 수도 있습니다.
진솔한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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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관점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열등감때문에 누군가의 관심을 오지랖으로 치부해 버리고 그들을 한 울타리 안으로 넣은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늘 혼자 쓰고 혼자 생각하던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이런 소통이 낯설면서도 너무 반갑습니다. 언제나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공동체의 따뜻하고 신비로운 힘은 인정하자는 것 뿐이지, 저는 냉혹한 개인주의자입니다.
혹시 감정을 건드렸다면 괘념치 마세요. 님의 글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감정을 건드렸다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늘 주시는 관심에 감사하고 이렇게 나누는 대화가 즐겁기만 합니다!! ^^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열등감이란 말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든님의 글은 부러움의 눈으로 감탄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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