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인문학] 큰 새와 올빼미 [Classical Humanities] Big Bird and Owl

in #kr8 years ago (edited)

두보--.jpg

고인 물이 충분치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 없고
바람이 충분치 않으면 큰 새가 날개를 띄울 수 없다.
-장자 소요유逍遙遊’

If the water is not enough
I can not launch a big ship.
If the wind is not enough
Big birds can not fly their wings.

-The Chuang-tzu-

장자: 타타여! 인생의 길을 잘 거닐고 계신가?

타타: 하모요! 그런데 가끔은 아직 남은 불안이 있습니다.

장자: 왜..때문에?

타타: 일이 안 풀리면 속이 상하고 일이 너무 잘 풀리면 이게 언제까지 가려나 불안합지요.

장자: 저 올빼미의 삶과 대붕의 삶-그 차이를 아시는가?

타타: 그냥 말씀해주세요. 빨리 포스팅 하고 저녁 먹어야 합니다.

대붕.jpg

장자:
올빼미는 쥐를 못잡으면 속 상하다가
쥐를 잡으면 빼앗길까 두려워하지.

큰 새는-바람이 없으면 그 편안함을 즐기고
바람이 세면 바람 타고 창공을 누빈다네.


follow_tata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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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자 장자를 가장 좋아 합니다.
가장 미래 스타일 인것 같아요
경계를 허무르는 통찰

맞습니다. 그리고...
벤티님이야말로 과거의 지혜와 미래의 스타일이 절묘하게 배합된 심볼로 보이는데요?^^

ㅋㅋㅋㅋㅋ 왜 빨리 포스팅하고 저녁먹어야 된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드는걸까요 ㅋㅋ

진솔하기 때문이겠죠?
그 다음으로는...예측된 대답이 아니어서 ^^
오늘 환님과 올해 첫 스티미언 채굴미팅을 가졌어요. 그러면서 살룬님 이야기가 나왔네요.

예전에 장자 책을 읽다가 이런 생각을 했더랬죠.
"세상 최고의 뻥쟁이~"
대붕 (붕새와 유사?)을 표현하는 묘사에서 완전 깜놀했거든요.
격한 과장을 통해서 미약한 중생을 일깨우려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묘사와 비유의 스케일이 남달랐던 학자로 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글의 취지와는 다르겠지만 너무 반가와서 주책스럽게 몇자 남깁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뻥도 치려면 세상최고의 뻥을 쳐야겠죠. 장자는 역시 장자입니다.^^ 반가워요. 나무님!

잘 풀리면 잘 풀리는데로... 혹여 안 풀리는 날이 있더라도 그 자체도 삶의 일부이기에 받아들이고 살면 되는 것이겠죠! ㅎㅎ

그림자 속에서도 무지개꽃이 피더라구요.^^

인생의 진리네요...ㅎㅎㅎ

장자의 숲을 한번 지나가보시길~^^

큰 새와 같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타타님!

어쩌면 올빼미는 올빼미를 돕지 못합니다. 서로 경계하고 으르렁대죠.
큰 새가 되면 그 그림자만으로도 십만팔천리를 덮는다죠.ㅎ
월트님 안에 있는 큰 새를 끄집어 내세요.

위에 그림에서 타타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밥묵고 와서 댓글 달어요~ ㅋㅋ

오옷 그래요?^^ 어찌 보면 닮은듯하네요.

크...타타님 그림은 언제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잘 새겨듣겠습니다 :D

그거 참 감사한 말씀입니다. 질리지 않기가 어려운데...^^

중국고전문학으로 대학원진학할뻔했던 인문학 더쿠입니다. 몇 자 되지않는 글자로 진리를 만드는건 언제봐도 멋져요. 좋은포스팅 감사합니당^~^

하이디님! 방금 님의 댁에 갔다가 발랄통통 매력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빠져나온거 있죠.^^

크으~~~~ 글 속에 많은 뜻이 함축이 되어 있네요 ~

알로하님의 삶 속으로 잠시 거닐다가 돌아왔네요.^^ 고맙습니다.
우리....길게 우정을 이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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