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툰 마니어 스토리]-마녀가 모르는 것[bootoon witch story]- What Manyer doesn't know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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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jpg

구루: 마니어! 넌 진정 모르는게 없는가?
Guru: Manyer! Is there anything you don't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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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있어.
Manyer: Actually there is.

구루: 뭔데? 그건 내가 대답해주지!
Guru: What is it? I'll answer them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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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수레는...
Manyer: a w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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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퀴가 없지?
Why aren't there any wheels on a w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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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 뭐..?
Guru: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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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야? 수레는 바퀴가 있잖아?
What do you mean? Wagons have whe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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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어: 이해 안가? 달리 묻자면-눈은 왜 못 보지?
Manyer: Don't you get it? I'll rephrase it for you. Why can't eyes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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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왜 못듣지?
Why can't ears listen?
항복9.jpg

남자들은 왜 꼬추가 없어?
Why don't men have weenies?

항복10.jpg
구루: 항복할래.
Guru: I'll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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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복입니당 ㅋㅋ 답 좀 알려주세요~

이건 비밀인데 혼자만 아세요.---수레에는 당연히 바퀴가 있다...가 논리인데 왜 바퀴가 없냐-라고 물으면 그 순간에 논리는 설 자릴 잃고 머리가 텅 비워져버립니다. 그렇게 생각이 끊어진 자리! 거기가 바로 공한 마음이며 천만가지 창조가 일어나는 근원이지요.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네요! 순수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느낌입니다 +-+ 그래도 어렵네요ㅍ

그죠. 사실 일상적인 논리로 자동화된 보통 분들은 이런 문제가 황당하죠.ㅎ
그래서 아주 오랫만에 논리를 무장해제해보게 되는겁니다.
모든 칸막이와 회로가 사라진 그 자리...거기엔 무엇이?
그걸 느끼기 위해서 이런 문제가 존재하는거죠.

논리가 끊어진 자리
창조의 근원
탁!

으악..... 넘 어려워요.....

이건 고치님한테만 알려드리는 힌트!
비슷한 유제풀이를 내드릴게요.
부모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난 어디에 있었을까?
줄없는 거문고에선 어떤 소리가 날까?

이런게 옛선사들이 깨달음의 경지를 테스트하는 문답으로 자주 쓰였답니다.
그래도 모르시겠으면......다른 분의 답글을 보시겠어요?^^

자연.....?
와......... 밀린 스티밋을 해야되는데 그냥 멍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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