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의 병명과 이름풀이
저는 사람 이름을 들으면 본능적으로 건강부터 파악합니다.ㅎ
그런데 이름에 생년까지 알게 되면 머릿속에서 운명 감별 시스템 엔진이 차르르르 돌아가기 시작하죠.
그런데 며칠전에 이 영화를 보게 되지 않았겠습니까?
[82년생 김지영]
세상에... 어쩌면 이렇게 이름에 생년까지 올려서 제 엔진을 자동 스타트시켜 버린단 말입니까?ㅎ
우선 건강을 파악해 보면 별 문제없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성격이지요.
음, 이럴게 아니라 김지영씨를 이 자리에 초대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보고 싶죠?
타타오: 어서 오세요. 김지영 씨!
김지영: 저, 이런 곳에 처음에예요.
타타오: 그러실 테죠. 저와 상담하시는 분들 누구나 제 앞에 앉는 과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제 앉으셨으니 절반은 해결된 거죠.
김지영: 선생님은 정신과 의사가 아니신데 저에게 어떤 도움을 주실 건가요?
타타오: 저는 성명학으로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주는 사람입니다. 우선 대략 당신의 기본상황을 살펴봅시다. 82년생이며 김지영이라는 이름시스템을 가진 당신은 고독한 문화예술가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무엇에 가치창조하는 일이 제 격이죠. 배우도 잘 맞고 심미안과 섬세함이 요구되는 직업이 잘 맞고요. 그리고 속 깊은 곳에서는 교육쪽 에너지가 강합니다. 혹시 직업이?
김지영: 교육대 나와서 홍보대행사 다녀요.
타타오: 예술적 분야가 아닌 점은 아쉬우나 그런대로 맞는 직업입니다. 가치창조이니까요.
김지영: 선생님, 이런 질문이 맞는지 모르지만.. 제가 무슨 병인가요?
타타오: 아닙니다. 지영 씨는 몸이 매우 건강한 편입니다.
김지영: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아프데요. 제가 가끔 다른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정신.. 병인가요? 아니면 빙의?
타타오: 그건 병이 아니라 자가 치유놀이입니다.
김지영: 자가 치유... 놀이요?
타타오: 지영 씨 당신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안으로 삭이는 타입입니다. 가령 남녀불평등 사상 등. 그걸 밖으로 혁명할 스타일은 아니니 안에서 순화시키려 하는 거죠. 그래서 그 방법으로 자기를 지인 중 특정인으로 분리시켜서 역할놀이를 하는 겁니다. 그건 저도 종종 하는 일이라 익숙하죠. 그게 상당히 도움이 되기도 해요.
김지영: 아, 그런가요? 하지만 남편이나 주변 사람은 그런 제가 아주 심각해 보이나 봐요.
타타오: 그 놀이를 하는 방법이 좀 어색하니까요. 갑자기 지영씨가 남편의 예전 여친역할로 남편한테 말을 하면 그 게임 룰을 모르는 남편이 얼마나 놀라겠어요?ㅎ
김지영: 그러겠네요. 그럼...
타타오: 이제는 혼자 상대 역할까지 하세요. 자기 안의 역할놀이이고 치유놀이이니 배역도 자기 안에서 충분히 다룰 수 있거든요. 남들한테 이상하다는 소리 들을 필요도 없고요. 만약 연기를 했다면 당신은 큰 빛이 났을 거예요. 배우로서의 연기는 역할놀이의 심벌이니까요. 그야말로 신들린듯한 연기를 할 수 있죠.
김지영: 그러면 빙의는 아닌 건가요?
타타오: 빙의라는 개념부터 정리하죠. 자기와 유사한 외부의식이 접하게 되는것을 말하거든요? 그건 사실 일상적인 일이고 이슈거리도 안됩니다. 매일 약간씩 일어나고 사라지는 일이거든요. 그건 잘만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김지영: 활용?
타타오: 자신이 원하는 길, 바라는 목표를 정하고 말하고 적으세요. 그리고 그걸 혼자 틈틈이 반복하세요. 마치 기도하듯이, 진언을 외우듯이. 그러면 그것과 관련되는 외부 의식들이 도와줍니다. 많은 예술가나 사업가들이 이미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김지영: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그런데 풉!^^
타타오: ?
김지영: 타타오님! 저는 실제 인물이 아닌 거 모르세요? 82년생 김지영은 그 무렵 흔하디 흔한 여자 이름일 뿐, 가상의 존재란 말이죠. 그런데 마치 실제 김지영이라는 영화 속 여자가 앞에 앉은 것처럼 상담을 해주시니... 웃음이 나와서 그래요.
타타오: 그럼 제 앞에 있는 당신은 누구죠?
김지영: 저는...!
타타오: 당신은 실존입니다. 82년생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을 썼던 그 존재들의 심벌이며 에너지죠. 저는 그분들 전체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짠~! 💙 한 영화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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