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운명과 이름-그 미묘한 삼각관계

in #kr2 years ago (edited)

저는 이름을 짓는 사람이다 보니 이름을 지을 때 고객께 요청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생년월일시와 본명이지요.

생년월일시는 왜 필요할까요? 그것을 통해 고객과 상응하는 핵심 에너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1960년 모월 모일 모시에 태어난 분이 있습니다. 그 경우는 경자년생이죠?

그리고 나머지 월 일 시에 따라 사주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걸로 사주를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갈 때는 성좌진법으로 별자리를 자세히 분간합니다. 성좌진법, 그것은 세상에서는 자미수, 자미두수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만 우리 분야는 약간 차이가 있으므로 성좌진법이라고 합니다. 이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두고 본명을 살펴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성격과 일하는 유형과 사람관계와 돈관계와 건강관계가 주르르 나타납니다.

이건 제가 하다보니 분명 100%는 아닙니다. 그러니 무슨 꺼리낌을 부여하기 위해 이런 데이터를 뽑는 것은 아니며 더 나은 방향으로 문을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요. 그 방향이라는 게 아주 다양할 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바라는 건 몇가지 안됩니다.

건강을 바랍니다.

돈을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을 바랍니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 특히 40대 이전의 젊은 사람들은 건강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기도 하죠. 아직 건강하니까.ㅎ

그래서 그들은 돈을 바라는 마음이 두배 이상 강력합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돈그릇이 일단 장착되어 있어야 하고 그 돈그릇에 금이 가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돈그릇이 없거나 금이 가 있는 경우를 봅니다. 이 경우에는 돈이 정도 이상 들어오면 새어나가곤 하지요. 물론 초인적 노력을 하거나 자기 운명을 개변할 정도의 의지가 있는 이들은 바뀌기도 합니다. 밑빠진 항아리에도 물을 담는 기적적인 일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경우에는 귀인의 도움이 필요한데 귀인이 나타나는데도 조건이 있습니다. 곱고 향기로운 꽃에는 벌 나비가 모여들듯이 사람이 진실하고 착하면 귀인이 그 자력을 향해 모여드는 법입니다. 그 자력의 근원은 덕입니다. 사랑도 귀인으로부터 받아야 가치있는 것이며 광적인 사람에게 받는 사랑은 고문입니다. 에너지피딩, 가스라이팅을 받아본 이는 그 고통을 알지요.

이런 요소들-사람들이 바라는 요소들을 잘 안배하여 이름이나 호를 짓습니다.

그런데 가장 이상적인 것은 저와 상담을 하고 이름이나 호를 받는게 좋습니다.

가령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보편적인 사람은 받고 싶으나 이성간의 사랑은 이제 그만! 이렇게 원하는 분이라면 제게 미리 말해줘야 합니다.

또 돈문제도 차이가 있지요. 난 어떤 시련도 겪고 감내할 각오가 되어 있으니 큰 돈을 벌게 해주세요...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는 고생은 하기 싫고요 그냥 먹고 살만 하면 됩니다...이런 요구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큰 돈을 벌려면 큰 시련을 감내할 각오를 해야 마땅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요.

별과 소녀.jpg

오늘 고요한 시간에 당신의 복을 떠올려 보세요. 저 하늘에 별들로 상징되는 당신의 운의 사이즈를 상상해 보세요.

당신이 100사람을 다스릴 역량이 있으면 그만한 부가 다가올 것입니다.

당신이 단 한사람도 감내하기 버겁다면 역시 그에 합당한 소소한 자금이 준비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비유입니다. 당신의 재량과 입장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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