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언 채굴 인터뷰10탄!] goldenman 이 간다!

in #kr6 years ago (edited)

으아~!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스티미언 채굴 인터뷰-이제 10회에 접어들었네요!
굉장히 뜻 깊고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인터뷰-사람 속으로 들어가서 본다-는 의미겠죠.
다수 속에서 보는거와는 아주 다릅니다.
단 한 사람 속으로 한사람이 걸어들어가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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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man 님은 작년 4월에 스팀잇에 들어왔으니 원로에 속합니다. 기준?
제가 6월산인데 저보다 오래 묵었으면 원로로 치렵니다.ㅎㅎㅎ
하지만 연식은 아직 최후의 30대! 젊은 스티미언과 놀면서 저도 젊어지는 이 묘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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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는 참 많은 맛집이 있습니다만...나도 모르게 자꾸 발걸음이 향하는 이곳-예단포!
우선 거긴 바다가 열려 있죠!
육지인들은 가끔 바다바람을 쐬어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이끌게 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음식이 워낙 날 잡아끄는 힘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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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이 좋은 안주를 두고 골든맨님은 술을 안합니다.
이유는......모르지만 아마 수행중인듯 .ㅜㅜ;;;
하지만 음식은 안가리고 너무나 맛나게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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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언의 기본이 충실하네요! 음식이 나오면 총(폰)을 뽑죠.ㅎ

성악을 하는 아내-그리고 유치원 다니는 귀염둥이 아들 야만이-(실명인지는 아직 의심스러운.ㅎ)
육아를 해보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다는 것을 느끼고- 아이는 하나를 충실하게 기르기로 했답니다. 문득 오남매맘 리자님이 떠오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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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회들이 나온 뒤에 마지막 코스-늘 배불러 제대로 먹지 못했던 지리의 맛은 그야말로....
지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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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물로 만든 죽은 맛이 그야말로...죽이지요!

나와 마니는 그를 황금인이라고도 즐겨 부릅니다.
그를 위해 그렸던 대문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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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들고 있는건 황금코인입니다. 그리고 황금의 평야를 나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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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로 그렸던 그림이고요.
삼성전자 휴대폰개발자입니다. 관상학적으로 그렇게 보이죠?
아이티분야는 금기운+화기운인데 특히 금기운이 강합니다. 성품도 금처럼 묵직하고 생각은 이지적입니다. 기분으로 판단하지 않죠.

타타: 코인에 대해서도 일찌감치 공부해왔죠? 어떤 코인에 주 관심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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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맨: 네 관심종목은 꼭 공부하죠. 그래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제가 알아보다보니 코모도에 심취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코모도 한국 앰베서더가 되어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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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아...이름이 김은동! 독특하네요! 역시 금기운 짱이야~^^

골든맨: 제 친구 이름이 전종목이라고 있었어요. 그래서 두 사람을 묶어 전종목 금은동이라며 웃기도 했지요.^^

타타: 코인을 투자하는 기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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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맨: 가장 중요한 선결문제는-자기 기준이라고 봅니다. 남의 추천만 믿는다거나 고수가 사니 나도 살까? 가 아니라 명확한 자기기준이 있어야죠. 그 기준이 없을땐 수업료를 지불하곤 하죠.
저도 처음 비트코인을 150만원에 샀다가 90만원까지 추락하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때 면역이 되어서인지 지금의 코인시세? 그거에 별로 맨탈이 흔들리지 않죠.
맨탈이 흔들리면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그러면 전 위험합니다.
뇌혈관에서 고속도로가 시원찮으니 골목길 모세혈관들이 안개처럼 뽀얗게 살아있는데요.
급한 혈압이 치올라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실은 그래서 술을 안 먹어요.
그리고 공부하는겁니다. 살기 위해서. 흔들리면 죽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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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코인을 선별할 때 무엇을 보나요?

골든맨: 공개의 투명성입니다. 실제 아웃풋을 확인하고요. 커뮤니케이션이 있는지-
깃허브에 코드가 반영되고 있는지? 혹은 그냥 갯수 늘리기에 그치는지? 그리고 로드 맵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ICO에는 참여 안합니다. 말만 가지고 믿는다? 그건 제 체질에 안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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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난 코인에 대해서 잘은 몰라요. 하지만 코인은 결국 살아남을 것이고 그것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문이 될거라고 보는데 어때요?

골든맨: 한 가지가 빠져있지 않을까요? 닷컴은 살아남을 것이다...라고들 했지만 거의 모든 닷컴은 사라졌습니다. 그 중 살아남은 닷컴들이 대단한 영광을 누리죠.
코인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살아남는 코인이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죠.
역시 무수한 스캠이며 역부족인 알트들이 사라져갈 겁니다. 그래서 선별이 중요하죠.

타타: 아...그러네요! 코모도는 그런 면에서 괜찮았나요?

골든맨: 그렇죠. 백서도 꼼꼼하게 번역해봤습니다. 뭐 영어를 잘해서는 아닌데 성격이죠. ^^
코모도는 플랫폼 코인이라는 점에 매력이 있고요. 아웃풋 있고 엑티브하게 실제 사용되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타타: 스팀잇의 고칠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골든맨: Ux가 안좋고요. 댄이 집을 나가고...로드맵 제시도 없죠.
그리고 가끔 고래들 싸우는거 보면 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뭐 아주 좋진 않아도 좋은 면이 더 많으니까 ...^^

타타: 만사천스파이니 스파부자신데 임대도 하나요?

골든맨: 잠깐 했었는데 지금은 하지 않아요. 예전과 달리 요즘은 3일에 2포스팅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열심히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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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이야기 가족 이야기....둘만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늦게야 밖을 나가보니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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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앞까지 차로 바래다주고-케잌까지?!! 오 마이갓!
아니..오늘이 우리 부부 결혼기념일인걸 혹시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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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어요. 그리고-행복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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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다음 인터뷰를 향해 길을 떠납니다.
혹시 명성도 50 넘은 분중에 '나도 인터뷰 하고 싶소이다!' 라고 하실 분 있으시면 카톡 tata0 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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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민망해라!
있는말 없는 말 다 꺼냈는데도 알아서 잘 정리해주시고 숨길 것 잘 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못난 외모는 도저히 숨겨지지가 않는군요....

그리고 제가 착각했었는데 ㅋㅋㅋ 가입일이 5월이 아니라 4월이더라구요.
근데 아마 본격적으로 스파업하고 활동한건 5월일겁니다 ㅋ

다음에는 제가 타타선생님 인터뷰 한 번 해보고 시군요 훗.
그리고 위에 US -> UX 의 오타있네요 ^^

4월, 그리고 ux 고쳤어요.^^ 아! 언젠가 나도 인터뷰 받아보는 날도 있겠죠?^^

특별하진 않지만 뭔가 특별해 보이는 인터뷰글들이 너무 매력적이에여 스티미언 분들은 다들 전문학적인 분들이 많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특별하지 않은 글 속에서 특별함을 알아보는 특별한 시선을 가지신 노이지스카이님 고마워요.^^

정말 최고의 활동이십니다.
1탄부터 다시보고 오겠습니다.

오! 1탄부터~!!! 해라님 고마워요.^^

우와.. 정말 재밌는 경험들을 하고 계시는군요! (하고 싶드아..) 응원하겠습니다.

멋진 인터뷰시네요..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포스팅이네요
코인이야기도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이번 인터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너무 금방 읽혀서 빨리 다음 인터뷰가 궁금하네요.ㅎㅎ

와~ 인터뷰 멋지군요 ^^
잘보고갑니다.

저는 금의 기운이 하나도 없는데 ㅠ
제가 친하게 지내야 할 분이군요👍👍

예단포... 메모 끼적끼적
출입처에 ㄱㅇㄷ님 메모 끼적끼적

요즘은 사람이 사람 만난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어요
타타님의 인터뷰는 따뜻하네요
사진의 색감도 따뜻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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