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18년 10월 17일 - 치훈 ㅅㅊ

집에 오는길 도서관 앞에서. 환절기라서 그런지 감기걸린건 아닌데 계속 기침이 나와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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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 시험이다.

뭐 언제나 늘 그랬지만 딱히 답은 없어보인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난 간호학과 공부랑은 정말 안맞는것 같다

달달달달 외워야 하는게 너무 많은데 그런건 못하겠다.

그냥 여러번 읽고 조금씩 이해하는 그런거면 하겠는데 너무 많다 외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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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훈이 생일이었다.

간단하게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 약소한 선물도 보냈다.

요즘 내가 포함되어있는 단톡방에서 매일아침 설명과 함께 노래 한곡을 소개 해주는 굿모닝 타나마라디오 라는 코너속의 코너를 진행하고있는데, 오늘의 노래는 치훈이가 10년전에 좋아했던 노래를 선곡 하였다.

치훈이 생일은 절대 잊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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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은 나의 전역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3년전 오늘. 나는 전역했다.

그러고보니 그날에 치훈이는 나를 만나러 와서 축하 해줬는데 본인 생일이기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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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이에 참 많은게 달라졌다.

3년 뒤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치훈이 생일이 오면 나의 전역일을 생각하게 되고 전역일을 생각하면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되는것 같다.

그곳에서 정말 그렇게 원하고 원했던 사회의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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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겠다

1시안에 자려고 했는데 벌써 1시 40분이네

마무리하고 자고 7시에 일어나서 8시까지는 학교가서 공부하다가 시험쳐야겠다.

스티미언 여러분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