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대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롱다리(@tailcock)입니다.
아침에는 봄비가 촉축히 내리더니 어느새 빗방울이 사라지고 신선한 공기가 가슴으로 파고 드네요.
미세먼지도 없어서 가족들이랑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네요.

아마도 집에 있었다면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밤마실나갔을 것 같은데 오늘도 나쁜 아빠는 가출을 감행했습니다.
가출 도중에 스팀잇에 들러 보팅이벤트를 개최하고 중간 중간 진행사항을 체크하니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주셨네요.
그다지 많은 보상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참가해 주실 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일하는 바쁜 와중에 댓글 단다고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네요. 꾸준하게 이벤트 해주시는 여러 헌비님들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야 어쩌다 한 번씩 하지만 꾸준하게 이런 이벤트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고초가 있겠네요.
이벤트 해주시는 회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일 이후면 @kingbit임대가 마감되어 스파를 돌려드려야 했었는데 이벤트 도중 @kingbit님의 배려로 다시 재임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암호화폐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여유자금이 조금 있었거든요. 그래서 또 과감하게 유상임대 신청을 했네요.
어제 @cyan2017님으로 받은 유상임대 1000스파와 @kingbit님의 유상임대 1000스파에다가 제 기본 스파 363을 더하니 이젠 좀 더 마음껏 보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네요.
특히 좋은 글 쓰시는 뉴비님들에게 좀 더 많은 보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같은 뉴비입장에서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지난 한 달간 1000스파 유상임대를 했었는데 솔직한 저의 후기를 적어볼게요.
일단 결론은
첫째, 활동이 너무 자유로워졌습니다. 보팅 파워 부족으로 다른 사람 포스팅에 댓글과 보팅을 보내는데 부담가지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둘째, 임대수수료로 낸 돈보다 더 많은 소득을 얻었다. 임대수수료로 22스달을 지출했었는데 지금 제 스파는 305에서 363으로 58이 올라와 있네요. 7일 이후로 사실 계산하면 60이상 스파가 올라온 것 같아요. 게다가 보상으로 받은 스달도 30스달이 넘어가네요. 물론 임대를 받지 않아도 받았을 스파와 스달도 있었겠지만 체감적으로 느끼는 보상효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세재, 큐레이션 소득이 확실히 다르다. 스파가 낮을 때는 그냥 포스팅을 해서 들어오는 보상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른 사람 포스팅에 보팅한 후 들어오는 큐레이션 보상이 정말 쏠쏠합니다.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지갑을 열어보게 됩니다.

결론은 유상임대는 옳다. 물론 사람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지 모르지만 평소 스팀잇을 열심히 하는 분은 유상임대 가격이 너무 높지만 않다면 임대수수료보다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