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다이빙 투어-1(Phuket Diving Tour)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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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피피는 태국말로 형제라는 뜻이란다.)

푸켓 다이빙 투어-1(Phuket Diving Tour)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일단 목적지가 정해져야 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물음은 여행자에게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다이빙을 하기 위한 여행이라면 고려해야 할 요소가 훨씬 더 많아진다. 다이빙만이 목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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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다에 들어 갔다 나오는 행위가 전부가 될 수는 없다. 육지에서도 만족할 만한 여행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으로 여행지를 찾다 보니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경치 좋은 아름다운 바다는 대부분 산간벽지(山間僻地)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곳은 재미가 없다. 바다에서 다이빙도 하고 육상에서의 즐거움도 포기하기 어렵다. 고민하다 선택한 곳이 푸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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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푸켓발 대한항공을 타고 6시간 날아 새벽에 푸켓 공항에 도착하여 Devils Diving Shop 에서 나온 운전수를 만나 밀레니움호텔로 이동했다. 경비 115만원(식대 150$ 따로) 3일 9번 다이빙하고 14일, 15일은 자유관광하고 15일 밤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돌아 가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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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L 기내식)

6시간도 좁은 비행기 안에서 보낸다는 건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나마 대한항공엔 개인이 볼 수 있는 화면이 제공되어 영화도 보고 잠도 자며 지겨움을 대신했다.

밀레니움 리조트( Millennium Resort Patong 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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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의 다운타운 파통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며 가장 큰 쇼핑센타인 정실론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쇼핑에 편리하고 특히 거대한 야외 수영장은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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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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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은 인도양의 안다만 해역에 있으며, 방콕에서 약 860km 떨어진, 깨끗하고 매력적인 섬이다. 지금은 사라 센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와 다름없다. 태국에서 유일하게 섬 하나가 지방을 이루는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태국 최대의 섬이다. 푸껫은 산(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레이시아어의 ‘부킷(푸킷,bukit)’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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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섬에는 이름의 유래대로 섬의 대부분이 산과 해변으로 이루어졌는데 동남아 일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제 휴양지이다. 소위 ‘태국의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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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임스 본드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 '제임스 본드 섬'으로도 알려졌다. 푸켓은 넓이 550km2(제주도의 1/3정도의 크기)에 약 29만 명의 인구로 70% 이상이 불교도로 구성되어 있는 주민들은 주로 어업, 고무, 플렌테이션, 주석, 광산 등에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푸켓에서 나는 주석은 매우 유명하여 주석으로 만든 꽃병이나 재떨이 등이 토산품으로써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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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중서부에 자리한 빠똥 해변이다. 파통은 태국어로 바나나 잎이 가득한 숲이라는 뜻이며, 대부분의 나이트라이프와 쇼핑 센터가 이곳 파통에 집중되어 있어 빠른 발전이 이루어졌다. 동해안에는 점토질의 모래 사장이 펼쳐진다.

섬의 최남단은 저녁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많은 유명한 해변들이 파통의 남쪽에 있다. 까론 비치나 까따 비치, 까따노이 비치, 나이하른 비치, 라와이 비치 등이 있다. 파통의 북쪽으로는 까말라 비치, 수린 비치, 방타오 비치 등이 있다.

푸켓 남쪽으로 여러 산호섬이 있다. 시밀란 군도는 북서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피피섬은 남동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섬들은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레저 환경을 제공하며,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위키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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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이라 단순하게 이름을 지였네요.
각도에 따라 저 섬이 어떤 특정만 형상을 지니고 있을 법 한데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을 듯 보여요

역시 예리하시네요. 위키백과에 " 두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인도인 큰 섬을 ‘피피 돈’이라고 하며, 작은 섬을 ‘피피 레’라고 한다. 보통 피피 섬이라고 하면 피피 돈을 말한다."

The picture that can be painted with color of human imagination seems to be more natural. The painting is no longer in color and color. Photography is also limited to camera frames. Like technology and rich imagination of human imagination

Thank you for your attention of my photos.

푸켓 멋지죠
즐거운 여행되세여
저도 가고 싶네요

그냥 놀기는 참 좋은 동네입니다만 바다 속은 별로에요.

아름다운 곳이군요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곳 맞습니다. 물가도 싸고 신혼여행가면 딱입니다.

저는 푸켓에서 다이빙은 조금 별로였습니다.~다른곳에 비해서 산호랑 물고기도 별로 없고 시야가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날씨때문일수도..) 특히 배로 꽤 먼거리까지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포인트?만 많았던 느낌이 들었습니다.(멀미약을 2개씩 꼭 먹었네요~)

정확한 지적입니다. 놀기는 좋은 동네인데 다이빙은 정말 별로입니다. 저도 3번째 인데 다이빙은 항상 실망만했습니다.

푸켓도 한 번 가보고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피피섬은 예전 쓰나미로 인해 왠지 불안하고 꺼려지는 점도 있네요.

우리나라 제주도 같은 동네입니다. 여행객들이 정말 많이 갑니다.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ㅎㅎ

좋을 곳을 가셨네요. 저는 푸켓 쓰나미 난후로는 못 가봤습니다. 제일 기억에 나는건 20년전에 선착장 아이들이 동전을 던져주면 바다 밑으로 자맥질을해서 들어가 동전을 주어 자랑스럽게 가져가는 기억이 납니다.^^

20년전? 저도 3번 갔는데 그런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20년전이면 아주 옛날이네요... ㅎㅎ

네. 시간 참 빠릅니다.

밥이 안나와서
기내식 영 마음에 안드셨겠네요 ㅎㅎ

그래도 KAL 기내식은 최고입니다. 비빔밥이 일품이긴 한데... 그날은 안주더군요.

오늘 같은 날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게 만드시네요~~ ㅎㅎㅎ

정말 시원한 남색 바다가 그립습니다.

집사람이랑 배안에서 파도가 심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배타고 몇박하는 투어는 나중에 꼭 가보고싶네요 ㅎ

배에서 5-6일 투어하면서 다이빙만 하는 투어는 너무 지겨워요. 할 게 아무것도 없고 배가 아주 큰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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