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추억)불광동 점집에 다녀왔던 이야기

in #kr6 years ago

본인의 앞날도 모르는 점쟁이라니 ㅋㅋㅋ
갑자기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어머니는 새벽기도를 매일 20분 거리에 있는 교회에 걸어 가세요 교회 가는길애 점집이 있었는데 지나갈때마다 기도를 했대요 망하게 해달라고 했던가 암튼 그런식으로요
어느날도 똑같이 가면서 기도를 하며 가는데 점쟁이가 뛰쳐 나오더랍니다 제발 기도좀 하지말라고 영접신들 다달아난다고 나 망한다고 ㅋㅋㅋ
그렇게 몇년을 계속 기도를 하신걀괴 그 점집은 망하고 그 점쟁이는 교회를 다니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Sort: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어머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그 점쟁이도 가짜는 아니었네요~~ 어머님 기도하는거 영접신이 귀뜸해준듯 ^^
교회를 다니게 된건 완전 대박!! 너무 잘 되었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2
BTC 59036.72
ETH 2970.23
USDT 1.00
SBD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