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팍스 밋업을 가서 @leesol 작가님의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이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후훗... 많은 분들이 제 책을 탐내시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연휴 놀기만 하기는 좀 그래서

이번 사진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은 SCHOOL PROJECT로 저와 웹툰 공모전을 준비하는 친구와 협업한 작품입니다. 계정이 가입승인되면 적극적으로 활동할게요^^

총 3탄으로 이루어져있는 책리뷰같은 설명글입니다.

■ 1화 블록체인이 뭐지?

우리는 블록체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근데 그게 도대체 뭘까요..? 거래장부가 2명이 있을때는 한사람이 조작하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증명해주는 사람이 더 생겨 3명이 된다면? 그것도 뒷돈을 받아 조작가능합니다. 근데 그걸 감시하는 사람이 100명, 1000명, 모든 이용자가 된다면 조작불가능합니다.

설마 모든 사용자에게 뒷돈을 줄 생각은 아니시겠죠...?ㅎㅎ

이 거래장부는 여러 페이지가 있고 페이지마다 암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암호는 컴퓨터로 풀 수있는 복잡한 수학문제를 풀어야 풀립니다.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때도 오직 암호를 발견한 사람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암호를 푼 사람들에게는 그에 따른 보상을 줘야겠죠..? 대표적인 보상이 비트코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거래장부 하나를 블록(block)이라고 하고 블록들이 암호로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 체인(chain)을 닮아 블록체인이라고 부릅니다. 사실은 간단한 겁니다.ㅋㅋ

■ 2화 이더리움과 스마트 컨트랙트

비트코인은 돈주고 받는 일 딱 한가지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코인들이 기능들을 한두가지 추가해서 내놓기 시작했죠. 그런데 그러면 기능 10가지를 가진 코인이 나왔는데 그 다음에 11가지를 가진 코인이 나오면 바로 밀리겠죠? 그래서 이더리움은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앱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비트코인 주소가 입출금을 지원하는 지갑 한 종류가 있다면 이더리움은 지갑 플러스 조건과 명령어들을 저장하는 계약서가 있답니다. 이 계약서는 완전한 디지털, 자동화가 되어있어 스마트 컨트랙트라고 부른답니다. 이 스마트 컨트랙트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서도 제약이 없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프로그래밍한 앱을 이더리움 위에서 구동하고 그걸 댑(dApp)이라구 하죠!

■ 3화 암호화폐는 어떻게 구하나

이번 그림은 제가...(죄송..ㅋㅋ)

암호화폐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거래?ㅋㅋㅋ 암호화폐는 채굴을 통해 얻는 방법과 거래소를 통해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거래소를 통한 방법으로는 자신이 채굴기나 컴퓨터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코인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수 매도로 사고 팔수도 있죠

약간의 수수료를 거래소에 지불하고 거래하여 얻은 코인은 어떻게 보관을 해야할까요? 거래소에 둘 수도 있고 다른 거래소로 보낼 수도 있고 내 컴퓨터나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해뒀다가 거래소에소 돈으로 바꿔 맛있는 것 사먹을 수 있죠 ㅎㅎ

■ 4화 암호화폐 시장용어를 알아보자

암호화폐 시장용어는 처음 봤을 때는 모르는 단어가 많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 익절: 이익을 보고 매도하기!
• 물타기: 샀던 가격보다 더 낮게 매수해 자신이 산 편균단가를 낮추는 것
• 추매 : 오를 때 같이 급하게 사는 것
• 저지선: 가격 상승 혹은 하락시 최종적으로 막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격선

■ 5화 블록체인 용어를 알아보자

블록체인에서 블록들을 이으려면 합의(컨센서스)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알고리즘을 PoW(Proof of Work)라고 합니다. 흔히 작업증명방식이라고 불리는 이 증명방식은 간단히 설명해서 키 값을 맞추기 위해 의미없는 정보를 계속 대입하다보면 어느 순간 맞추게되고 이전 블록과 연결되는 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해시가 많아질수록 더 키를 빨리 찾을 수 있겠죠? 그런데 키를 빨리 찾게 되면 블록 생성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더 키를 찾기 더 어렵게 만듭니다! 그걸 난이도를 조정한다고 하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채굴한다는 코인은 모두 PoW 방식의 코인입니다.

반면 이와 다른 블록체인 컨센서스도 있는데 PoS(Proof of Stake) 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채굴하는데 전기 어마마하게 들어갑니다. 비트코인 채굴이 아일랜드보다 전기를 많이 씁니다. 또한 PoW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시 독점 문제는 블록체인을 위변조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코인 보유량에 따라 추가블록을 생성하고 신규발행코인을 얻는 방식을 지분증명방식인 PoS라고 합니다. 이오스오 스팀코인에 사용된 DPoS는 PoS와 유사하지만 보유한 토큰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해 블록체인의 블록생성을 확인하고 노드를 유지하는 증인을 선출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드포크란 간단히 말해서 블록체인 컨센서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부 체인이 분기되어 서로 갈라져 각자의 방향에 개발되어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포크 손잡이는 하나지만 찍는 부분은 여러군데인 것을 본따서 코인 하나에서 여러개의 코인이 분기되어 나오는 모습과 유사하다 하여 하드포크 라고 이름을 지었죠.

특히 하드포크는 완전히 갈라서다는 뜻으로 예를 들어 카톡과 그 카톡의 기술을 일부 변형한 새 메신저로 볼 수 있으며 소프트포크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카톡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