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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카일의 수다#105]결혼하지 않는 자의 이야기

in #kr6 years ago

각자 입장의 차이겠지만 지금 결혼을 한 저의 입장으로써도 썩 좋은 말들은 아닌 것 같아요.
조금만 삐뚤게 생각해서 받아들이면
‘그럼 말한 사람은 결혼해서 불행하다는거야 뭐야? 자기가 평생 살고 싶은 사람 선택해서 결혼해놓고.. 또 둘이 사랑해서 아이도 낳았을텐데.. 후회 한다는거야 뭐야..;;’ 라고 말이죠.

또 요즘 결혼 뿐 아니라 저출산도 마찬가지에요.
애엄마로써..
아기 갖기 전엔 더욱 몰랐을 말..
“애 안 낳으세요?”
...휴..
실제로 부부 두사람의 시간을 좀더 즐기기 위해 아이 계획을 미루는 사람들도 있지만..
각자의 또다른 아픈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단 사실에서 그 말은 참 실례가 되는 말이란 걸.. 비슷한 맥락 같아 주저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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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하신말씀 완전 공감해요.
저도 그런 생각 자주 하거든요.
할 말이 없으면 입을 다물어야겠다...생각하는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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