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놀이#6)오리고기 집에 한팩씩은 있잖아요~~???? 히힛

오오오오오.. 눈 오는 거 보셨나요?
전국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간만에 폭설? 눈보라 치는 밤을 경험하고 느끼고 들어왔네요

새벽에 지진은 재난 문자로 받기만 해서 제대로 된 피해상황은 잘 모르지만..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

오늘은 2월의 2째주 일요일이네요.

오전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집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후다닥.. 밥을 먼저 올리고 그다음 점심 반찬을 준비하기엔 그다음 일정이 있어서 여유로운 시간은 아닙니다..ㅠㅠ

약 1시간 정도의 점심시간..

이 시간 안에 밥을 하고 반찬을 준비하고 먹고 설거지까지 마친후 다시 일을 하러 나가야하는.. 어쩌면 빡쎈 일정의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정~~~~말 반찬이 없었습니다.

아이 반찬이라고는 3일 째 먹고 있는 미역국 정도 였구요..

냉장고를 뒤적뒤적이다 발견한 오리고기!!

앗쏴!!! ㅎㅎ

오늘은 너로 정했다!! 유후

---

부추가 오리고기와 궁합이 맞는다하여 부추를 무쳐보았습니다.
부추와 양파르 요만~큼씩.. 적당량 썰어 먹기 좋은 크기 혹은 보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잘라 넣습니다.

*부추 무침 양념 만들기
간장 3
올리고당 1 (설탕대용)
식초4 (5스푼 넣으라 했는데 넘 시큼해서 1수저 줄였습니다)
연겨자1
후추 약간 톡톡 2번정도

양념장과 버무린 부추무침.

그릇에 부추 무친 것을 바닥에 조금 깔고 그위에 오리고기를 투척합니다.
통째로.. 아직 기름기가 많이 붙어 있기도 하고 전자렌지에 돌릴 때 기름 이 빠져 아래로 모여있을 때 야채가 좀 흡수 시켜 주라고 나름 머리를 쓴거네요..^^;;

오리고기 조리방법으로 4가지 정도가 설명 되어 있습니다.
전자렌지, 찜기, 후라이팬, 오븐요리..

저는 가장 많이 사용하고 만만해진 전자렌지에 돌렸습니다.

총 5분 정도 돌리라 했는데, 처음에 3분, 그리고 2분을 나누어 돌렸네요.

그냥 제 맘입니다~ㅋ

---

반찬 없을 때 혹은 먹을 거 없을때 하려고 미리 사다 놓은 오리고기가 오늘 점심 식탁위에 올라갔네요

신랑은 주원 꺼 보단 다향 오리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흠...ㅠㅠ

바쁜날. 혹은 반찬 별로 없는 날.

오리고기만 있어도 반찬이 되기에 가끔씩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주문해놓음 분명 만족하는 한 끼 식사를 하실꺼라 생각 됩니다~!

오리고기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보다도 좋다 잖아요~~ ㅋㅋ(저 오리고기 업자 아닙니다;;;)

아이도 살코기가 많아 잘게 잘라 줘도 잘 먹고요~ㅎ

추천추천 합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해지는 날까지~~!!
먹고먹고 잘 먹읍시당!

^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