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책을 보러 갔는데 관심은 딴데 가 있구만..;;;

문화센터 수업이 있어 백화점에 들렀다가 집에가도 할 일이 없어 아이쇼핑하며 시간 떼우기.

책과 친해지길 바라.

는 마음에 들렀지만 옆집인 장난감 가게에만 관심을 주는 너..🤣

결국.. 내 욕심을.. 내려놓는다.

카페인과 당충전.

스벅에 새로나온 아이스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

주문시 저지방 우유와 얼음 적게 달라 했더니.. Tall 사이즈로 주문했음에도 불구.. 양이 short 사이즈 인 듯 보이는 건.. 단지 기분 탓이겠지?

음.. 맛은..
그냥 라떼랑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토핑이 없었다면 그냥 까페 라떼라 해도 믿을 듯..? 까진 아니고..ㅎ
차이는 있지만 새로나온 메뉴이니 한번쯤 먹어 볼 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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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에어프러이어로 치킨을 해보았다.

홈더하기에서 닭볶음탕용 닭을 한 팩 사서 물로 씻어 준다.

닭 껍질도 깔끔하게 벗겨준 뒤 잡내 제거를 위해 비싼 우유에 목욕까지 시켜 준다.

30분 정도 담궈준 후 다시 깨끗한 수돗물로 2~3번 샤워까지 시켜 준 후 밑간!!

밑간은 별것 없다.

집에 다들 한통씩은 있는 허브솔트를 촤촤촥~ 뿌려주고 냉장고에 최소 30분 이상 재워두면 끝.

기초 손질로 정성을 다해 씻겨 주었으니 (헉헉 하얗게 불태웟어~!!😜) 중간과정은 간단하게!!

어떤 이들은 카레가루나 치킨스톡스 또는 튀김가루, 빵가루까지 입혀 요리하던데..

나에겐 사치!!

이렇게 밑간을 하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고

난 이제 아이와 놀아주며 엄마 역할 하기!!

중간에 빨래 돌린 것 널어주며 주부역할도 다하고~

그래도 저녁 먹을 때까지 시간이 남아 아이와 바깥 산책까지 해주는 열혈 엄마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내일 먹을 빵도~

근데 빵집도 이제 다시 봉투 를 유상 판매로 돌렸다.

그래서 쿨하게 봉투도 패쓰하고 이렇게 들고 집으로 고고.

약 1시간 쯤 숙성 시킨 닭을 꺼내어 따뜻하게 익혀줄 시간~

울집 기기는 3.5리터로 닭 반마리 정도만 들어갈 크기.

예쁘게 자리 잡아 넣어주고 겉면엔 카놀라유를 덧 발라 좔좔 기름칠을 해준다음 200도에서 15분 돌려 주었다.

윗 사진 처럼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듯 했지만
아래사진 처럼 반대로 뒤집어주니 반대쪽은 덜익은 상태.

그래서 200도로 10분 더 돌려준다.

완성!!

기름기도 빠지고 수분도 빠져 좀 쪼그라들었지만 오홍~

먹을 만하다.

밑간을 넘 터프하게 촥촥~ 뿌려줘서 짰던 것 빼고는 참 맛있다.

이제야 에어프라이어의 제 역할을 찾은 듯.?

ㅎ

오늘도 어제 남은 반마리를 구워서 아이와 먹어야겠다.

하지만 오늘은 한번 물로 헹궈주고 구워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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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가을비 내리는 목요일.

다운된 스팀잇 처럼 나도 다운.

흠..

다들 의미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