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부도나다?!, 일론 머스크 트위트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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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4월 1일 이미 부도났다'는 소문 퍼졌습니다.

테슬라 오너 일론 머스크의 트위트에 있는 글과 사진입니다.

"테슬라가 부활절 계란을 대거 판매하며 자금 마련을 위해 엄청노력했지만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유감스럽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이 사진에는 모델3 옆에서 일론 머스크는 '파산'(bankrupt)'이라는 글자를 흉내난 'bankwupt'라는 팻말 뒤에 눈을 감고 쓰러져 있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부도설은 테슬라 오너인 일론 머스크가 스스로 만들어냈습니다.
4월 1일 만우절엔 일론 머스크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는 끝내 도산하고 말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파문 커지고 있는 상황에 일론 머스크는 만우절 농담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테슬라 부도설은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지요.

실제로 테슬라는 주문 받아둔 모델3 대량생산이 지연되면서 현금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최근 자율주행차인 모델X 운전자가 주행 중 사망한 사고 발생 그리고 무디스의 신용평가 등급 하향조정으로 사실상 경영위기 상황이지요.

오너의 여유로움으로 봐야 할지,
과거처럼 잘나갈 때 같으면 농담으로 볼 수도 있지만,
지금은 테슬라가 실제 부도 위기 근처에 온 상황이라는 점에서 만우절 농담으로 적절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