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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료실

in #kr7 years ago (edited)

한 때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1년 이상 해아
한다고 대학병원에서 말했지요
약물치료선생님과 상담치료선생님이
달랐는데 저는 결국 상담치료는 포기했어요 자신의 일을 고백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어릴적 상처와 살면서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어 그것이 제 삶에 분명 영향을 주겠지만 스스로 극복한 편이예요

저 이야기를 처음 읽을 때는
님의 이야긴가 보다 했는데
아래로 내려올수록 소설인 걸 눈치 채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왜나면
어떻게 무슨 위로를 해 드려야 햘 지
솔직히 막막했거든요

그리고
힘들 땐 말의 위로가 성가스러울 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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