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파스타와 사랑의 나라 이탈리아 여행기 - 1탄 로마♡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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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kyeong입니다~ㅎㅎ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기를 올릴 거예요 ㅎㅎ
이탈리아는 관광지로 아주 유명한 만큼 여러 도시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탈리아만으로도 한 달을 여행할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저는 아쉽지만 이탈리아에서 세 도시를 다녀왔어요.
그 첫 번째, 로마 여행기 시작해 볼게요 ㅎㅎ

♡지난 여행기♡
부다페스트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3
프라하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mx3gm
베를린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berlin-travels-capital-of-germany
브뤼셀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79cgbp
런던 여행기
https://steemit.com/kr/@sukyeong/3vdf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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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든 밤이든 예쁜 트레비 분수.
(그래서 낮에도 밤에도 사람이 너무 많다)

어느 나라를 가든 생각나는 영화가 하나 쯤은 있다.
나 또한 로마의 휴일을 재밌게 봤고, 로마의 휴일에 나온 여러 관광지에 다녀왔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한 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고,
두 번 던지면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세 번 던지면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현재 사람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는 의미라고도 한다)
동전을 던질 때에는 동전을 오른 손에 쥐고 왼쪽 어깨 뒤로 동전을 던져야 한다.
나는 한 번 던졌다. 다시 로마로 돌아오기를 원하는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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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있는 스페인 광장이다.
오드리햅번이 젤라또를 먹어서 유명해진 광장인데, 다들 젤라또를 먹고 흘려서 여기서는 젤라또를 먹는 게 금지 되었다.
내 손에 젤라또는 없지만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재밌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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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에 손을 넣는 게 생각보다 무서웠다.ㅋㅋ
이 사진을 찍기 위해 그렇게 긴 줄을 기다려야 하는 줄 몰랐다.
로마의 휴일이 먼저일까 로마가 먼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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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을 보러 가는 길에 베네치아 광장에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니 높은 계단이 나왔다.
계단 위에는 성당이 있었던 것 같다.
로마는 동유럽과 달리 햇살이 너무 좋아서 계단에 올라 한동안 햇빛을 받았다.
모두들 계단에 앉아 책을 읽고 낮잠을 자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 다니다가 발견한 이름 모를 곳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마음이 평온해 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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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피 티라미수와 지올리띠 젤라또
폼피 티라미수는 내가 먹어 본 티라미수 중에서 가장 진하고 부드러웠다.
지올리띠는 3대 젤라또 중에서 하난데, 추워서 먹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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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안의 라파엘로의 방, 아테네학당에서 티켓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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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성당 속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로마에서 가장 잘한 일은 바티칸투어를 한 것이다.
자유여행이라 언제나 내 마음대로 다녔지만, 바티칸 박물관만큼은 꼭 투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저렴한 반나절 투어를 예약했다.
아침 일찍 일어난야 해서 피곤했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됐고 전문가가 리드해서 투어를 해주어서 편하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대학교 1학년 때 문화예술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들었는데, 그때 배운 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특히 내 두 눈으로 천지창조를 봤을 때 생각했다.
이 눈으로 지구에 있는 것을 보고 다니자고.

또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보며 기독교가 아닌 나도 감동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그런 조각상을 만들 수가 있다는 게, 마리아가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이 위에서 보았을 대 얼마나 슬픈지를 직접 보고 느끼고 전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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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작품인 로마를 떠나려고 하니 참 아쉬웠다.
생각보다 물가도 저렴하고 사람들도 매력있고 날씨도 좋고...
이탈리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계속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콜로세움을 다시 보고 로마를 마음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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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

내년에 로마 잠깐 들릴 예정인데 바티칸성당은 꼭 가봐야겠어요 ㅎ
잘봤습니다~

네 투어 이용하시길 추천ㄴ드려요 ㅎㅎ

젤라또를 안드셨지만 뭔가 보이지않는 젤라또를 들고계신것같은 모습이네요. 사진이랑 글잘보고갑니다~!

일부러 들고있는 자세는 아니었는데 저렇게 찍혔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6곳 여행기 포스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전부 읽었네요~
사진 하나 하나 어쩜 저렇게 잘 찍나요~? 캐넌카메라 같은 걸로 찍으셨나요?
저는 언제 유럽에 한 번 가볼 날이 올까요 ㅠ
덕분에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네 캐논 100d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ㅎㅎ

아는 만큼 보인다고 딸램과 로마 가기전 열심히 공부하던 생각이 나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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