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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방시,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in #kr6 years ago

'과연 나는 이 세상을 떠나면서 어떠한 평가를 받을까? 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 를 생각하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다만, 저는 이 세상에 저만의 legacy 를 남기고 떠나고 싶다는 매우 ‘원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Cele님의 '원대한 소망'을 응원합니다!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정도로 고민하신다니, 그 진정성이 확 와닿네요. 매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시면서도, 말씀대로 나무보다는 숲을 보시고자 하시니 대단하세요. 평생 나무만 보다가 일생을 마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니까요.

어제는 문득 '인생이 짧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가능한 빨리 숲을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남기고픈 legacy가 무엇인지 알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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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실 제 주변 지인한테는 이런 얘기 잘 못해요.. 아무래도 쑥스럽고, 저도 제가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물론 지금 저는 나이도 창창하고 실패를 덜 겪어봐서 이런 목표를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고나면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스스로 저런 말을 뱉을 용기조차 못 낼 때가 다가오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인생' 이니까, 한정된 시간 자원 속에서 저만의 legacy 를 남기고 싶어요. 어마어마한 건 아니더라도, 가족/지인 외에 저를 기억해주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 사회에서 '나' 라는 사람이 존재했었다는 얕은 흔적만이라도 남기고 싶은게... 큰 욕심이긴 하겠죠? ㅎㅎ 그렇지만 좌절하기 직전까지만이라도 꿈꾸려구요 :) 수지님, 우리 함께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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