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5. 외로움 달래기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부쩍 혼자 지내는 게 외롭다고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혼자 밥을 먹어야 하고 혼자 텔레비전을 봐야 하고 혼자 스팀잇을 해야 하고... ㅎㅎ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외로움은 대충 버티겠는 데 애들 커가는 소중한 시간을 곁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건 정말 속상한 일입니다. 몇 달 만에 아이들을 만날 때면 부쩍 커버린 모습에 더 그런 마음이 듭니다. 애들은 정말 빨리 자라더군요...
Mexico city 태양의 피라미드(Piramide del Sol, Pyramid of the Sun)
첫째는 공부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했었는데, 둘째는 일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해 보니 특히, 둘째는 세상에 태어난 지 47개월 되었는 데 25개월밖에 함께 있지를 못했네요..
그런 둘째에게서 오늘 학교에서 하는 Father's day 행사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물론 참석을 할 수가 없는 데 아이는 토요일에 오냐고 물어봅니다... 예쁜 인형 사줘야 돼서 아빠 일해야 한다고 하니까 실망하네요...중요한 걸 놓치고 사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멕시코 Father's day는 6월 셋째주 일요일, Mother's day는 5월 10일
오늘따라 애들이 많이 보고 싶네요.. 애들 사진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
그런데, 와이프한테는 이런 마음이 조금 덜한 데 제가 나빠서일까요? ㅎ 아니면 부부 일심동체라 멀리 있어도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서 일까요? ㅎ
Guanajuato 피필라(Pipila) 동상 언덕
오늘 저녁은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보내시는 스티미언들이 되시길 바래 봅니다...
남은 오후 정리 잘하세요...^^
Hello stros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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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생많으시네요. 아빠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정말 아빠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Great post. It doesn't seem like you are getting the likes it deserves though. Have you checked out the upvote communities? You should check out steemengine. or steemfollower.com.
Thanks. Will check it out.
아이고...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겠어요. 멀리 타국에서 힘내세요^^;
몇 달만 있으면 보러갈 수 있으니 힘내야죠. 감사합니다.
저도 타국에서 혼자살지만 아직 미혼이라 그럭저럭 취미활동 하면서 사는데 결혼하신 분이라 정말 애기들 보고 싶으시겠어요. 생각 많이 나시겠네요.정말
나름의 방법들로 이겨가는 건 같네요. 타국에 계시면서 건강 잘 챙기세요. 혼자있을 때 아프면 더 서럽더라구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와 부대끼며 살면 그것 나름의 고충이 있지만, 떨어져 사는 것도 못지 않게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팔로하고 가요.
전 고충이 있어도 함께 있는 게 당연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고충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니까요.. 맞팔할께요..
보팅이벤트 당첨되셨습니다
외로움이 많이 심해지셨군요ㅠㅠ 가족들이 많이 그리우신가봐요ㅠㅠ
네,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 보러 가서 스스로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 ㅎㅎ
If you a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