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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인蟲 : 환율] 광부와 증인, 블록생산자 들이 적자나면, 블록체인 해체 ?
제 생각은 진정한 탈중앙이 되려면,
상위 1% 들이 50% 정도의 채굴을 경쟁해서 나누어 가지고 가는 것은
블록체인의 속도나 신속성이나 신뢰성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오피스 프로그램 설치나 사용 수준으로 쉽게 채굴 프로그램을 돌리는
나머지 99% 일반인들 채굴자들이 한 50% 정도를 복불복 추첨 식으로라도
몇년에 한번씩 정도라도 채굴 보상을 받게 되는 그런 시스템이 되어야
채굴자들의 분포가 훨씬 광범위해지고,
어떤 현실 권력들의 단속에 광범위하게 저항할 수 있는
진정한 탈중앙화가 되지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면,
전체 블록체인 을 강력한 사양의 pc 에서 설치하고 돌리지 않고,
SETi 나 bitTorrent 식으로 일부 계산력과 저장공간을 내주는 정도 기여를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손쉽게 설치하여, 탈중앙화에 기여하면서,
일부는 기여분 만큼 미소량이라도 코인을 분배받고,
일부는 복권 당첨되는 식으로라도 코인을 크게 분배받으면서,
블록 생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현실 권력의 압박에도 살아 남을 수 있는
광범위하고 지속가능한 탈중앙 저변 확대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냥 귀동냥한 수준에서 생각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이미 뽀로꾸로 저사양컴으로 마이닝 할 수 있어요. 극악무도한 확률로 이길 수 있습니다. 복권하고 다른게 없어요. 복권 댑도 이미 많이 있구요. 여기다가 인위적으로 보상을 늘리면 사회주의가 됩니다 ^^
저 사양 컴으로도 마이닝 참여할 수 있는 코인들이 있나 보군요.
확률은 복권처럼 극악무도 할 정도로 낮을 수 밖에 없겠지만요.
도지 코인이 그런 방식이라는 말이 있던데, 그런 것인가요?
그런 방식의 다른 코인들도 있나요?
인위적으로 보상을 늘리면 사회주의가 된다는 말씀 인상적이네요.
그런 관점도 있을수 있긴 하겠네요.
그러나,
완전 pow 경쟁에 의한 채굴이 가장 공정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화폐라는 것이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야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pow 경쟁에 의한 것만으로는 코인이 화폐로서 유지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도 없을 것 같에요.
pos 처럼 보유량에 따라 채굴 기회를 주는것도 좋지만,
화폐로서의 기능을 가장 장려하는 방법은
거래 계약마다 복권식 참여 기회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복권식 채굴 기회를 주어서 많은 사람들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러면, 가짜 계약들이 넘쳐나려나요?
공짜 거래를 지원하는 코인들은 감당이 안되겠군요.
거래마다 조금씩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장기 지속되는 화폐로서 성공하는데 필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