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29) 십자가에 달리신(마가복음 15:1˜47)

in #kr5 months ago

(고난주간 다섯번째 날 금요일) 고난주간의 월요일은 성전을 정화하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심. 화요일은 예수님의 메시아성을 논쟁하시고 마지막때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심. 수요일은 한 여인이 사랑으로 향유 옥합을 깨어 예수님께 올려드렸고, 장례를 준비했다고 하심. 반면에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종교 지도자들에게 팔기위해 달려감. 목요일은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로부터 세번을 부임당함.
예수님께서는 빌라도에게 심문 당하시고 수모를 당하셨으며, 십자자에 못 박히심. 오후 3시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데,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매달려 있으셨음. 돌아가시기 3시간 전, 오후 12시에는 온땅이 어둠에 뒤덮혔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내 하나님, 내 하나님, 어째서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부르짖으심. 유대 절기의 시간표와 예수님의 시간표가 같음. 유월절은 예수님의 초림을 뜻하는데, 유월절 양을 잡는 시간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시간이 놀랍도록 같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음. 마지막까지 침묵하며 사명을 완수하심.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에 우리를 위해 거처를 마련하려고 간다고 하셨으며, 성령을 보내주기로 하셨음. 성부 성자 성령의 환상적인 조합이 시작됨.
예수님께서 숨이 멎는 순간,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쪽으로 찢어졌음. 휘장으로 분리되어있던 성소와 지성소의 구분이 없어졌음. 그때 제사장만이 들어가던 지성소가 예수님을 통해 깨어졌음. 예수님께서 죽음으로 신앙의 혁명을 일으켜내셨음. 지성소 안에는 법궤, 속죄소가 있었음. 이제 구분이 사라지며, 평신도들도 말씀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설교를 듣기만 해야 하는가? 누구나 훈련받고 설교할 수 있음. 예수의 복음을 선포할 수 있어야 함. 메세지를 붙들고 삶의 자리에 침투해서 예배를 일으키고,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도해줘야 함. 성령님도 파송받으셨고, 우리도 파송받아야 함. 에클레시아는 교회를 뜻하며 보내심을 받은 거룩한 공동체임. 우리도 교회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성도들이 되어야 함.
십자가의 옆자리에 예수님의 죽음을 지켜보는 신실한 사람들이 있었음. 백부장은 예수님이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고 말했고, 막달라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 여인들이 있었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어주심으로 하늘나라의 문이 활짝 열렸음. 성전의 휘장이 갈라졌다는 것은 놀라운 메세지임. 누구나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왕같은 제사장이 될 수 있으며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음. 모든 성도들은 크리스찬이 되어야 함.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선교사로 보내졌음. 성경은 평신도들도 말씀을 증거하기 원함.
사랑이 없으면 헛수고라고 했음. 하지만 교만은 패망임. 교만은 제로포인트가 아니라 망한다고 함.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의 모습이 나의 모습임. 나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교만한 것임. 교만할 것 같으면 차라리 안하는게 나음.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함받았으며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의 구분이 사라짐으로 왕같은 제사장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가 보내심 받은 자가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야 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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