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이번호 사랑의 편지는 최규운 시인의 '전철속 작은 햇살'이라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전철속 작은 햇살
혼잡한 전철 안에서도 마음 한켠에는 작은 햇살이 스며듭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발자국마다 추억이 스며 있고, 그 길 위에는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인연과 아침 햇살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던 순간들이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내가 어디론가 갈 수 있는 목적지가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감사이자 축복임을 느낍니다.
오늘도 안부를 묻는 따스한 목소리,
작은 미소를 나눌 벗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포근합니다.
행복은 거창한 곳에 있지 않습니다.
사소한 위로와 감사의 순간.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 속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도 부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작은 기쁨이 모여 큰 행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 행복이 전철 안에서도 잔잔히 흐르며, 따스함으로 남기를 조용히 기원합니다.
[출처: 사랑의 편지 _ 최규운 시인, 수필가]
2026.6.18.
I'm curious, what does the poem say to you about finding happiness in everyday mo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