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아라뱃길이 만나는 곳 판개목 쉼터

한강 강변 산책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특히 주말이면 한강 자전거 도로에는 자전거 타는 시민들로 붐빌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아라뱃길>

한강과 아라뱃길이 만나는 입구 지점까지뱃길 자전거로 이동하여 주변 경관을 볼 기회를 가졌는데요, 따뜻한 날씨에 기분까지 상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판개목 쉼터에서 바라본 전호대교>

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이라고 합니다.

아라뱃길은 서울시, 김포시, 인천시에 걸쳐 흘러갑니다. 행주대교(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인근 아라 한강갑문에서부터 시작하는 물줄기는 김포시를 지나 인천시 계양구를 거쳐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나아갑니다.

또한, 아라뱃길 주운수로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서해)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 구간까지 약18km (방수로 구간 14.2km 포함)로 저폭은 80m, 수심 6.3m 으로 주로 선박 운항로 및 홍수 소통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판개목 쉼터에서 바라본 아라뱃길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

굴포천(판개울)을 만든 선조들익 자취를 따라
땅을 파고 물을 열어 한강과 만나는 곳(물목)
이니 “판개목”이라 명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쉼터를 지정하였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인천까지 자전거로 이동해 볼 생각입니다.

202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