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
신심명의 내용중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한바탕 꿈>이라는 내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한바탕 꿈
宗非促延 一念萬年 종비촉연 일념만년
종취란 짧거나 긴 것이 아니니 한 생각이 만년이요.
종취, 즉 근본의 진리는 잡거나 긴 것이 아닙니다. 짧거나 긴 것은 종취에서 드러나는 차별적인 현상이지 진리 자체는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한 생각이 일어난다 하여도 그 근본이 되는 .종취, 눈앞 자체는 시간의 관념으로 측량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10년 전의 우리 자신을 돌이켜본다면, 우리는 각자 자리 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눈앞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10년 후의 미래를 그려본다고 하여도, 그 미래의 모습은 항상 지금 여기 눈앞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과거나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한다 하여도 그것은 내용물로서 눈앞에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결코 잡을 수도, 잴 수도, 보이지도, 보이지 않을 수도 없는이 눈앞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한 생각이 만년에서 한 생각은 우리가 일으키는 단 하나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는 착각을 떠나서 눈앞 이라는 근본 종취로 돌아가게 된다면, 기존의 시간관념은 더 이상유 효하지 않습니다.
나라는 실체에 같힌다면 과거, 미래 현재가 모두 실재합니다. 하지만 눈앞으로 완연히 돌아간다면 과거나 미래, 현재가 실재를 잃고 한바탕 꿈의 일로 뒤바뀌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 생각도 눈앞의 일이요, 만년도 모두 눈앞의 일입니다. 거대하고 투명한 용광로와 같은 눈앞에서 한 생각이며 만년도 모두 자취 없이 녹아나는 것입니다.
[출처: 홀연히 깨어나는 신심명, 원제지음]
2025.10.29.
@ssnam90, 정말 흥미로운 글입니다! 신심명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한바탕 꿈"이라는 구절에 대한 통찰력 있는 해석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눈앞'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간의 관념을 초월하는 부분을 설명해주신 점이 와닿습니다.
10년 전, 현재, 10년 후를 '눈앞'이라는 캔버스에 비추어 설명해주시는 비유가 정말 명확하게 다가오네요. 나라는 착각을 벗어나 '눈앞'의 근본으로 돌아갈 때 시간관념이 무너지고 과거, 현재, 미래가 꿈처럼 느껴진다는 말씀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저 역시 현재에 더욱 집중하고, 집착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함께 고민하고 토론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구절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신 다른 부분도 있으신가요?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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